빗썸의 비트코인 오(誤)지급 사태와 관련해 아직 회수되지 않은 1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환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끝까지 반환을 거부할 경우 처벌이 가능할지도 주목된다. 법조계에서는 해당 비트코인 또는 그 상당액을 민사소송을 통해 돌려받을 길이 열려있다는 견해가 많다. 다만 실제 환수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할 전망이다. 반환을 거부하는 당사자들을 형사처벌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임의로 소비한 경우 처벌이 가능하다는 견해도 제기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빗썸이 지난 6일 이벤트 당첨자 249명에게 잘못 지급한 비트코인은 62만개다. 62만원을 주려다 직원이 '원' 단위를 '비트코인'으로 잘못 입력해 일어난 일로, 거래 차단 전 1천788개는 매도가 이뤄졌다. 그중 대부분은 원화나 다른 코인 형태로 회수에 성공했지만, 지난 7일 새벽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125개 상당(현 시세기준 약 130억원 규모)은 되찾지 못했다. 빗썸은 일부 고객이 반환 요청을 거절할 경우에 대비해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선 우선 민사상으로는 부당이득으로 반환받을 수 있다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빗썸이 이벤트 당첨
2026년 2월 10일 화(음 12월 23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사소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게 되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날입니다. 60年生 조금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더 많은 성과를 얻어요. 72年生 약간 느슨해질 수 있는 상태이니 정신을 바로잡아 끝까지 피치를 올려야 해요. 84年生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명예가 실추되는 운이 들어왔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아요. 96年生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게 되면 같은 일을 반복할 수 있으니 신경을 쓰세요. 08年生 자신이 벌인 일은 남에게 맡기지 말고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뒷말이 없어요. 소띠 49年生 일확천금이나 대박의 기회는 없으니 욕심내지 말고 꾸준히 모아가야 해요. 61年生 훗날 계약 문제로 후회할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계약서는 꼼꼼히 작성하세요. 73年生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나오는 날이니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세요. 85年生 오전에 큰 노력을 기울인다면 후반에는 안정적인 흐름으로 만들 수 있어요. 97年生 지식습득을 계속한다면 이것이 기회가 되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09年生 한 번의 실패로 주저앉아 있지 말고 힘차게 일어나서 밖으로 뛰쳐나가 보세
경찰이 다음 달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방탄소년단(BTS) 복귀 공연에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특공대를 투입해 대테러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공공안전차장을 TF(태스크포스) 팀장으로 지정해서 행사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 기능이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광화문 앞 월대 건너편인 광화문광장 북쪽 시작점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까지 23만명, 숭례문까지는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청장은 "실제 그렇게 될지 모르겠으나 최대한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해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인파 밀집도에 따라 공연장을 '코어 존'(core zone), '핫 존'(hot zone), '웜 존'(warm zone), '콜드 존'(cold zone)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눈 뒤 15개 구역으로 세분화한다. 각 구역에는 총경급 책임자가 지정된다. 현장에서 우려되는 폭행·난동·테러 등에 대해서도 일선 9개 경찰서의 13개 강력팀을 배치해 즉각 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경찰특공대도 전진 배치해 폭발물 점검과 거동 수상자 확인 등 테러 예방과 진압 활동에 나
잠재의식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77)에겐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 존재한다. 아직 글로 표현하지 않은 세계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하루키는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소설을 쓰는 것은 나 자신을 탐험하는 것"이라며 "나이가 들어도 아직 탐험할 공간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1979년 일본에서 데뷔한 뒤 수많은 장·단편 소설을 발표한 하루키는 끊임없는 창작의 원천은 '잠재의식'이라고 밝혔다. 그는 "난 소설을 쓸 때마다 아마 잠재의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다른 세계로 들어간다"며 "난 그곳에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글로 쓴다"고 설명했다. 세계 문학계에서 거장으로 평가받지만, 그는 자신이 뛰어난 이야기꾼이거나, 문체가 뛰어난 것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잠재의식과 현실이라는 두 세계에 오가면서 다른 세계의 이야기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이 자신의 유일한 능력이라는 것이 하루키의 주장이다. "계획 없이 써 내려가다 보면, 쓰는 동안 이상한 일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자동으로 일어난다"는 이야기다. 그는 "난 천재도 아니고, 그렇게 똑똑하지도 않다"며 "하지만 난 그 세계로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9일 낮부터 기온이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끝나겠다. 이날 아침에는 기온이 -15도에서 -5도 사이(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에 분포하며 추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9도, 인천 -8.8도, 대전 -8.9도, 광주 -5.5도, 대구 -4.1도, 울산 -4.8도, 부산 -3.6도다.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며 평년기온과 비슷해지겠고 이후 당분간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저수지 위 얼음이 녹아 얇아지면서 깨질 수 있으니 함부로 올라서서는 안 되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서울과 경기내륙 일부, 강원중·남부내륙, 강원동해안·산지, 충청 일부, 전남동부, 영남 등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상황이 계속되겠다. 백두대간 동쪽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큰불이 날 위험성이 높겠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에 10일 오전까지 너울이 유입,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방파제를 넘어 들이치겠다.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남쪽먼바다에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5㎞(8∼18㎧)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미국에서 나이가 너무 많은 정치인의 임기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정치인 람 이매뉴얼(66)은 대통령, 내각 각료, 연방 상·하원 의원, 연방판사가 75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은퇴하게 해야 한다고 최근 주장했다. 시카고 시장 출신인 이매뉴얼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주일미국대사를 지냈으며, 2028년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는 고령 정치인이 많은 편이며,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전에도 제기돼왔다. 특히 2024년 대선 때 민주당은 당시 81세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고령 우려에도 출마를 강행했다가 TV토론에서 노쇠한 모습을 온 국민에 적나라하게 드러내 패색이 짙어지자 중도에 하차했다.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을 급히 새 후보로 내세웠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역부족이었다. 대선 당시 78세였던 트럼프 대통령도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로부터 나이 문제로 공격받았다. 헤일리 전 대사는 75세가 넘는 정치인은 정신 능력을 감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올해 80세가
그동안 뒷걸음질만 치던 우리나라 노인빈곤율 지표에 파란불이 켜졌다. 개선되는가 싶다가도 다시 나빠지기를 반복하며 우려를 낳았던 노인 빈곤 문제가 2024년 들어 눈에 띄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가데이터처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노인빈곤율(상대적 빈곤율)은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35.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인 2023년의 38.2%와 비교했을 때 2.3%포인트(p)나 낮아진 수치다. 노인 10명 중 4명 가까이가 빈곤층이었던 상황에서 이제는 3.5명 수준으로 줄어들며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대적 빈곤율은 쉽게 풀어서 설명하면 전체 노인 인구 중에서 소득 수준이 우리 사회 중간 정도 되는 사람 소득의 딱 절반에도 못 미치는 사람들의 비율을 말한다. 즉 우리 사회의 표준적인 생활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어려운 처지의 어르신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번 조사에 쓰인 처분가능소득은 나라에서 받는 연금이나 각종 보조금을 합치고 세금 등을 뺀 금액으로 실제 어르신들이 주머니에서 꺼내 쓸 수 있는 돈을 의미한다. ◇ 2년 연속 상승세 꺾고 30% 중반대로 진입 이번
일본 집권 자민당이 8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압승하면서 개헌안 발의선인 의석수 3분의 2를 훌쩍 넘게 됐다. 일본에서는 개헌안을 발의하려면 중의원과 참의원(상원)에서 각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중의원 전체 의석수는 465석이며 개헌안 발의선은 310석이다. 9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자민당은 316석,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는 36석을 얻었다. 여기에 개헌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받는 제2야당 국민민주당과 우익 성향 야당 참정당도 각각 28석, 14석을 확보했다. 개헌에 우호적인 이들 정당의 의석수 합계는 310석을 훨씬 상회하는 394석이다. 선거 직전에는 261석이었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은 의석은 1석뿐이어서 향후 의석수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자민당과 유신회는 작년 10월 새로운 연립정권을 구성하면서 향후 개헌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당시 합의서에서 헌법 9조와 긴급사태 조항 관련 개정을 위해 조문 기초(起草·초안을 잡음) 협의회를 설치하고, 국회 헌법심사회에도 조문 기초 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자민당은 총선 이후 중의원 헌법심사회장 자리를 탈환해 헌법 개정 논의를 주도할
체코 정부가 15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전문가들이 소셜미디어가 아이들에게 엄청나게 해롭다고 한다. 우리는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며 15세 미만 SNS 금지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카렐 하블리체크 부총리는 CNN 프리마뉴스에 출연해 정부가 관련 법안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며 결정되면 올해 안에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호주가 미성년자 SNS 사용을 차단한 이후 유럽에서 비슷한 법안을 마련했거나 검토 중인 나라는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 등 10개국을 넘었다. 유럽 각국의 미성년자 SNS 규제는 최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충돌하면서 유럽과 미국 사이 정치·이념적 갈등 소재로 떠올랐다. 산체스 총리는 지난 3일 SNS 규제 방안을 발표하며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보다 부유하고 힘이 세다. 하지만 그들의 힘과 권력이 우리를 두렵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머스크는 산체스 총리를 가리켜 '폭군이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청년에서 당 과잉 섭취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