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 비용 등을 실적에 반영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20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6% 늘어난 120억5천1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5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매출 119억7천만달러, EPS 0.55달러)를 소폭 웃돈 것이다. 넷플릭스는 또 작년 4분기 중 자사의 유료 회원 수가 3억2천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은 29억5천7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3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4.5%로 1년 전(22.2%)보다 2.3%포인트 높아졌다. 넷플릭스는 올해 연간 매출이 작년보다 12∼14% 증가하고, 광고 수익은 약 2배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은 31.5%로 높아질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연간 EPS 전망치는 0.76달러로, 월가 예상치(0.82달러)를 밑돌았다. 넷플릭스는 또 영화·TV 콘텐츠 제작비를 10%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이날 실적
올해 의료인력 부족으로 허덕이는 우리 의료 현장의 숨통이 조금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휴학했다가 지난 2025년 여름 학교로 복귀한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을 위해 정부가 의사 국가시험(이하 의사 국시)을 한 차례 더 치르기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오는 8월 졸업을 앞둔 약 1천800명의 예비 의사가 면허를 취득하고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최근 보고한 '2026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서 올해 상반기 중 실시되는 '제91회 의사 국가시험 추가시험'의 구체적 일정을 공개했다. 보통 의사 국시는 1년에 한 번 겨울에 치러지는 것이 관례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봄과 여름에 걸쳐 추가 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추가 시험의 배경에는 지난 2025년의 긴박했던 상황이 자리 잡고 있다. 당시 정부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학교로 돌아온 의대생들이 졸업 시기에 맞춰 면허를 따고, 전공의 수련을 중단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는 의대 졸업과 면허 취득, 그리고 실제 환자를 돌보는 수련 과정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연속성 확
도널드 트럼프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병합 위협을 배가하고 있는 가운데 덴마크 연기금이 미국 국채 보유분 전량을 처분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 연금기금 아카데미커펜션은 약 1억 달러(약 1천480억원) 규모의 미국 국채 보유분을 이달 말까지 전부 매각할 것이라며, 여기엔 미국 정부 재정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고 이날 밝혔다. 안데르스 셸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은 기본적으로 신용도가 좋은 국가가 아니고, 미국 정부의 재정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블룸버그에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연기금은 교사, 학자들의 노후 자금 약 250억 달러(약 37조원)를 운용하고 있다. 셸데 CIO는 위험 및 유동성 관리가 미 국채를 들고 있는 유일한 이유인데 "우리는 그것에 대한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결정이 미국의 그린란드 위협에서 비롯된 정치적인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셸데 CIO는 "(미 국채 매각 결정이) 미국과 유럽 간 현재의 갈등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물론 그러한 상황이 결정을 더 어렵게 만들지는 않았다"고 덧붙여 간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벨기에를 비롯한 서유럽 국가 하늘을 북극광(오로라)이 수놓았다. 오로라는 보통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지만 이날은 강력한 지구자기장 폭풍을 타고 남하하며 곳곳에서 장관이 펼쳐졌다. 서유럽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온라인에 밝은 녹색, 붉은색, 분홍색의 신비한 광선으로 물든 이례적인 밤하늘 사진을 공유하며 감상평을 쏟아냈다. 외신은 이날 벨기에와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뿐 아니라 폴란드 등 동유럽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오로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전하를 띤 입자들이 지구자기장과 충돌하면서 발생한다. 이날은 태양의 전하 입자가 대량 방출되며 강력한 지자기 폭풍을 촉발, 밤사이 알프스산맥 남쪽에 이르는 지역까지 오로라가 내려왔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19일 저녁 지자기 폭풍은 최고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강도인 G4등급까지 도달했다. 이런 강도는 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GPS 시스템 등에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독일 dpa통신은 전했다.(연합뉴스)
2026년 1월 21일 수(음 12월 3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사소한 실수로 인해 시련을 겪으니 판단이나 결정에는 신중을 기해야 해요. 60年生 대화 속에서 자신의 부족한 것을 알게 되면 자신의 부족한 것을 채우세요. 72年生 오늘은 튀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모습이니 가능하면 조용히 지내세요. 84年生 기쁜 일도 생기지만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일도 일어나게 되는 날입니다. 96年生 어려움이 지나가는 과도기적인 시기이니 조금만 더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08年生 부당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면 오히려 독이 되니 정직한 방법을 찾으세요. 소띠 49年生 뭐든 얕은수를 쓰려고 하면 일을 망칠 수 있으니 성실함을 바탕으로 삼으세요. 61年生 남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스스로 발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73年生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들어보는 것이 더 이로울 것입니다. 85年生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굳이 해서 일이 잘못되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97年生 과한 욕심을 부리게 되면 주변 사람들이 떠나가 버리던지 잃어버릴 수 있어요. 09年生 꾸준히 노력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호랑이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6종) 870개 제조번호 중 754개 제조번호에서 트리클로산이 최대 0.16%까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128종에서는 모두 트리클로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날 식약처는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애경산업의 2080 수입 치약 전 제조번호 제품 및 국내제조 치약에 대한 트리클로산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해외 제조소 도미(Domy)에서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의 수거 가능한 870개 제조번호 제품과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치약 128종을 수거 및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시중 유통된 제품은 약 2천900만개로 회수는 다음 달 4일 완료될 예정이다. 트리클로산은 제품이 쉽게 변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존제 성분으로, 한국에서는 2016년부터 구강용품에 사용이 금지됐다. 유럽 등 해외에서는 치약에 트리클로산이 0.3% 이하로 쓰일 경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식약처는 수입 치약 제품에 트리클로산이 섞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도미와 애경산업에 대한 조
일본에 두 마리만 남은 판다가 내달 27일 중국으로 떠난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20일 보도했다. 일본은 1972년 중국과 국교를 정상화한 이후 판다를 들여와 사육했으나, 중국과 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 1주일 뒤면 54년 만에 판다 없는 나라가 된다. 도쿄도는 우에노동물원에 있는 쌍둥이 자이언트판다 수컷 '샤오샤오'와 암컷 '레이레이'가 27일 나리타 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간다고 전날 밝혔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2021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나 생활해 왔으며 아빠 '리리'와 엄마 '싱싱'은 2024년 9월 중국에 반환됐다. 이들 판다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날은 이달 25일이며, 이미 온라인 관람 신청은 마감됐다. 교도통신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관련 발언으로 중일 관계는 냉각됐고 새로운 판다 대여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자국에만 있는 판다를 우호 관계를 맺은 국가에 선물하거나 대여하는 형식으로 '판다 외교'를 펼치고 있다.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보통 만 4세 전후가 되면 중국으로 돌아간다.(연합뉴스)
영국이 16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의 소셜미디어(SNS) 이용 금지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은 청소년과 어린이의 디지털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이 같은 논의에 착수한다.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막기 위한 사용 시간 제한 제도 도입과 틱톡이나 유튜브의 쇼츠 영상 목록과 같은 '무한 스크롤' 등 중독성 디자인 폐지 등의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개로 교육 당국은 학교 내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과 함께 휴식 시간에도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것이 교육 당국의 입장이다.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청소년의 SNS 금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세계 최초로 관련 정책을 도입한 호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 상원에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초당적 법안이 제출된 상태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당초 청소년의 SNS 사용 금지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최근 입장을 변경했다. 영국 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러한 SNS 금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다만 구체적으로 몇살까지 제한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
화요일이자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 대한(大寒)인 20일 전국이 냉동고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주변 서쪽에 고기압, 동쪽에 저기압이 자리한 '서고동저' 기압계가 형성되며 찬 북풍이 불어 한파가 찾아왔다. 이날 아침 강원 양구(해안)는 기온이 -21.2도까지 하락했다. 강원 철원(마현)은 -20.7도, 화천(간동)은 -19.0도, 경기 포천(관인)은-18.0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서울은 -11.8도, 인천은 -12.8도, 대전은 -9.9도, 광주는 -5.8도, 대구는 -4.9도, 울산은 -4.0도, 부산은 -2.0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었다. 이상 최저기온 기록은 오전 8시 기준으로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 바뀔 수 있다. 적어도 주말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7도로, 한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지역이 많겠다. 21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7∼-4도로 이날보다 더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7∼3도에 머물겠다. 강풍은 추위를 부추기는 한편, 건조특보가 내려진 부산·울산과 대구·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백두대간 동쪽의 화재 위험성을 높이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 이날 오전, 경상해안에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야욕이 정도를 더해감에 따라 덴마크가 그린란드에 병력을 추가 파병할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 TV2 방송은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덴마크가 그린란드에 전투 병력을 추가로 파병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확한 파병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규모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추가로 파병되는 병력은 이날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칸게를루수악에 도착할 예정이며, 페터 보이센 덴마크 육군 참모총장이 이들과 동행할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덴마크 북극사령부에 따르면, 약 100명의 병력이 지난주 누크로 파견됐으며, 비슷한 규모의 군인이 칸게를루수악에도 배치됐다. 이 병력에는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동참 아래 덴마크가 주도하는 그린란드 군사 훈련 '북극 인내 작전'을 개시하는 임무가 맡겨졌다. 덴마크의 추가 파병 소식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야욕에 반대하며 소규모 병력을 그린란드에 보낸 유럽 8개국에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나토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와중에 나왔다. 한편,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를 방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