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최근 국내에서 2년 만에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동남아를 포함한 감염 위험국을 방문할 때 모기 등을 주의하라고 4일 당부했다. 질병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가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후 지난달 30일 제주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역학조사와 방제작업에 착수했다. 지카바이러스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리면 전파될 수 있으며 성 접촉이나 수혈로도 전파되고 모자 간 수직 감염 사례도 보고된다. 3∼14일의 잠복기가 지나면 피부가 붉게 변하는 등의 반점구진성 발진, 발열, 결막 충혈, 근육·관절통이 나타난다. 치사율은 극히 낮고 드물게 중증 신경학적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충분히 휴식하면 회복된다. 그러나 임신부가 감염되면 조산·사산할 수 있으며 아이가 소두증이나 선천성 기형을 갖고 태어날 수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안에서 매개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지만 해외 유입 환자가 수년간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미주를 비롯해 92개국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발생
2023년 11월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해임됐다가 5일 만에 복귀한 이른바 '올트먼 축출 사태'가 영화로 제작된다고 현지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영화·드라마 제작 계열사인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아티피셜'(Artificial·인공)이라는 제목으로 '올트먼 축출 사태'를 다룬 영화를 제작 중이다. 감독으로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과 '챌린저스'(Challengers)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스파이더맨2'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앤드루 가필드가 올트먼 역을 맡고, '탑건'에 출연했던 모니카 바바로가 오픈AI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무라티 역으로 캐스팅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오픈AI 공동 창업자이자 올트먼 해임을 주장했던 일리야 수츠케버 역으로는 아카데미상 5관왕의 '아노라'에 출연했던 유라 보리소프가 논의되고 있다. 또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작가인 사이먼 리치가 각본을 맡아 이 영화가 코미디
최근 5년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4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화재 건수는 모두 387건이다. 친환경 차량 화재는 2020년 35건, 2021년 47건, 2022년 75건, 2023년 104건, 2024년 126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차종 별로는 전기차가 57.6%(223건)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차(159건)와 수소차(5건)가 뒤를 이었다. 전기차 화재는 급격한 연소 확대와 진압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특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소방청은 친환경 차량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현대기아자동차와 '친환경차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은 연말까지 전국 242개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현장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자사 전국 서비스센터의 전기차와 수소차를 이용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전기차 사고 시 문 개방과 고전압 시스템 차단 방법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현장대원이 친환경차 구조를 이해하고 사고 대응 역량을 갖출 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인상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날 백악관이 배포한 포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상된 관세율이 6월 4일 0시1분부터 발효되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조처는 지난달 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 연설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2일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기 시작한 품목별 관세는 25%에서 두배로 오르게 됐다. 특히 이미 25%의 관세로 힘들어진 한국 철강업계는 더욱 심각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지시의 근거로 집권 1기 때인 2018년 1월 11일과 19일에 당시 미 상무장관이 자신에게 제출한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조사 결과와 현 상무장관이 자신에게 제공한 최신 정보를 들었다.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검토한 결과 이들 제품의 수입 양과 조건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해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인상된 관세는 외국 국가들이 미국 시장
2025년 6월 4일 수(음력 5월 9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오는 것이니 지금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60年生 기와 아끼다 대들보 썩을 수 있으니 여유로운 태도로 일에 임해야 해요. 72年生 컨트롤하는 힘이 부족할 수 있으니 조절하고 절제하는 힘을 길러야 돼요. 84年生 오늘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보다 기존의 흐름을 다듬는 데 집중하세요. 96年生 해야 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면 마음의 만족이 더 커지게 돼요. 08年生 타인의 기준보다 나의 가치에 집중할수록 일이 잘 풀리는 하루입니다. 소띠 49年生 주변과 보조를 맞추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으니 협력을 우선하세요. 61年生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처음부터 문제가 될 만한 일을 만들지 마세요. 73年生 일에 진척이 없다고 서두르면 망칠 수 있으니 천천히 완벽하게 하세요. 85年生 일을 배우고 있는 입장이라면 알아도 다시 물어보는 자세를 가져야 해요. 97年生 성급한 마음만 앞세우지 말고 시간을 두고 해결하면 무난하게 넘어가요. 09年生 가까운 사람에게 신뢰을 잃지 않으려면 사소해도 지켜야 될 것입니다. 호랑이띠 50年生 익숙함 속에서도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으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친(親)이스라엘 행사 참가자들을 상대로 한 이집트 출신 불법체류자의 화염병 투척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강경한 불법이민자 추방 정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어제 콜로라도 볼더에서 발생한 끔찍한 공격은 미국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용의자)는 우리나라를 매우 심하게 해친 바이든의 터무니없는 국경 개방 정책을 통해 (미국에) 들어왔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트럼프 정책'에 따라 (미국 밖으로) 나가야 한다"며 "테러 행위는 법에 따라 최대 한도로 기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는 우리가 왜 국경을 안전하게 지키고 불법적인 반미 급진주의자들을 조국에서 추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이 끔찍한 비극의 피해자들과 콜로라도 볼더의 위대한 사람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어제 발생한 끔찍한 공격을 고려하면, 비자를 받아 여기 체류 중인 모든 테러리스트와 그 가족 구성원, 테러리스트 동조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우리가 당신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업들을 미국으로 되돌아오게 만들고 있다고 연일 홍보하지만, 정작 그의 가족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해외사업에 진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트럼프 일가 가족기업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하 트럼프 그룹)이 발표한 해외 사업 프로젝트는 총 12건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전체 기간의 프로젝트 2건을 크게 웃돌았다. 트럼프 그룹의 해외 확장은 특히 중동 지역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카타르에서는 전용 해변을 둔 럭셔리 빌라 리조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 아들인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이 지난해 9월 출범한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회사에서 20억달러(약 2조8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후 첫 순방지로 중동을 선택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등 3개국을 잇달아 방문했는데, 트럼프 그룹은 이들 국가 모두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트럼프 그룹은 지난 1월 외국 정부와의 직접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을
미국의 미디어·콘텐츠 대기업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영화와 TV 등 부문에서 인력 수백 명을 감원한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디즈니 관계자는 이 회사의 감원이 이날 시작됐으며, 해고 대상은 영화와 TV 사업부의 마케팅, 홍보, 캐스팅, 작품 개발 분야와 기업 재정 운영 분야 등을 아우른다고 언론에 밝혔다. 할리우드 대기업들은 수년간 비용 절감을 지속하고 있으며, 영화와 TV 시리즈 등 콘텐츠 제작 편수 감소에 따라 고용 역시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디즈니의 이번 추가 감원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위축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디즈니는 2023년 2월 비용 절감을 목표로 7천여 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발표했으며, 지난 3월에도 자회사 ABC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TV 네트워크에서 약 200명의 직원을 감원한 바 있다. 디즈니는 지난해 9월 마감된 회계연도 말 기준 전체 직원 수가 약 23만3천명으로, 이 가운데 76%가 정규직이다. 경쟁사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와 컴캐스트, 파라마운트도 최근 2년여간 사업 구조조정과 인력 감원을 단행해 왔다.(연합뉴스)
2025년 6월 3일 화(음력 5월 8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하면 좋은 반응과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 60年生 미뤄왔던 일정을 다시 꺼내기 좋은 시기, 흐름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72年生 익일에 중요한 안건이나 결제 받을 일이 있다면 미리 준비 해 두세요. 84年生 배우는 입장에서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아도 자책하지 않는 게 좋아요. 96年生 못 배운 걸 부끄러워 말고 지금이라도 배움에 용기 내는 것이 좋아요. 08年生 성급한 결정은 화를 불러올 수 으니 꼼꼼하게 따져서 결정해야 좋아요. 소띠 49年生 속도가 나지 않아 답답해도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야 좋아요. 61年生 열정은 좋으나 목표를 이루려면 아직 때가 아니니 더 기다려야 좋아요. 73年生 작은 실수는 지나가는 바람으로 빠르게 인정하면 금방 정리될 수 있어요. 85年生 개구리도 움츠려야 뛰듯 새로운 도약 전 한발 물러나는 준비가 필요해요. 97年生 직접 나서기보단 뒤로 물러나서 조언이나 충언을 해 줘야 훨씬 좋아요. 09年生 사람들이 시비를 걸어와서 신경을 거스르는 말을 해도 참아야 좋아요. 호랑이띠 50年生 실수를 줄이고 싶다면 앞장서기보단 관찰하고 판단하는
미국 유명 배우 헤일리 스테인펠드(28)와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의 쿼터백 조시 앨런(29)이 화촉을 밝혔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테인펠드와 앨런은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의 고급 리조트인 샌 이시드로 랜치(San Ysidro Ranch)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23년 5월 열애설이 불거지고 지난해 11월 약혼한 지 6개월 만이다. 스테인펠드는 13살이던 2010년 영화 '트루 그릿'(True Grit)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듬해 최연소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가수로도 활동한 그녀는 최근 개봉한 공포 스릴러 '씨너스 : 죄인들'에서 주연을 맡으며 2억 달러 이상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앨런은 2018년 버펄로 빌스에 입단해 팀을 이끌고 있다. 샌 이시드로 랜치는 미 배우 크리스 프랫, 귀네스 팰트로, 제시카 심슨 등이 결혼식을 올린 유명 셀럽 웨딩 장소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