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춥고 백두대간 동쪽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하겠다. 북서풍이 지속해서 불어 드는 탓이다. 이날 아침에도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경기북부내륙 일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다른 지역도 춥지 않은 것은 아니어서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을 보면 서울 -8.7도, 인천 -8.4도, 대전 -6.9도, 광주 -4.7도, 대구 -2.9도, 울산 -3.6도, 부산 -2.8도 등으로 모두 영하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도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3∼7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곳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 습도가 낮게는 25% 미만까지 떨어지겠다.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불어 드는 바람이 차가울 뿐 아니라 건조하기 때문이다. 바람이 산을 타고 넘는 과정에서 더 건조해지는 '푄현상'까지 겹치면서 동해안과 영남 일부는 특히 건조하겠다. 제주는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비나 눈이 좀 오겠다. 충남서부와 호남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눈이 좀 날릴 전망이다.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3년 한해 약 7만명에 이르고, 사회·경제적 비용은 15조원에 육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질병관리청의 '흡연 기인 사망 및 사회·경제적 부담 산출 연구(2025)'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사회·경제적 비용이 이같이 집계됐다. 질병청 의뢰로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흡연 폐해 연구를 위한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 원인통계를 토대로 산출한 결과다. 우리나라의 직접 흡연 기인 사망자 수는 2023년 기준 총 6만8천536명(남자 6만216명·여자 8천320명)으로 추산됐다. 세부적으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폐암이 각각 9천840명과 6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20년 6만1천360명, 2021년 6만3천426명, 2022년 7만2천689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다가 2023년에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2023년을 기점으로 직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줄어든 데에는 이번 연구에서 활용되는 30세 이상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30세 이상 전체 사망자 수는 2020년 기준 30만475명에서 20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건강 지표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눈에 띄게 악화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의 경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처음으로 일반 담배를 앞지르는 등 흡연 양상의 변화가 뚜렷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패널조사(2025) 최종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동일 집단을 장기 추적한 결과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주요 건강 행태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나빠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2019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학생 5천51명을 패널로 구축해 고교 졸업 후 3년까지 총 10년간 매년 추적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보고서는 7년 차(2025년)를 맞아 실제 조사가 완료된 6년 차(2024년, 고등학교 2학년 시기) 데이터까지를 정밀 분석한 결과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흡연 행태의 변화다. 평생 한 번이라도 담배를 사용해 본 '평생 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당시 0.35%였으나 중학교 3학년 3.93%, 고등학교 1학년 6.83%를 거쳐 고등학교 2학년(제6차 연도)에는 9.59%까지 치솟았다. 특히 고교 2학년 여학생의 '현재 사용률'에서 액상형 전자담배(1.54%)가 일반 담배(1.33%)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되는 금리 인하 압박에도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이같이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과 10월, 12월에 연속으로 0.25%포인트(P)씩 3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내렸던 연준의 인하 행진은 이로써 멈추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관세 도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이 아직 가시지 않았다고 판단,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이오와주에서 행한 경제 연설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곧 발표할 것"이고, 새 의장 체제에서 "금리가 크게 내려가는 걸 보게 될 것"이라며 금리 인하를 은근히 압박한 바 있다. 하지만, 연준은 "이용 가능한 지표들은 경제활동이 견실한 속도로 확장돼 왔음을 시사한다"면서도 "고용 증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실업률은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연준은 또한 '최대 고용과 2% 수준의 인플레이션'이라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이란 정권이 사상 유례가 없이 약해져 있으며, 경제는 붕괴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연방 상원의 '베네수엘라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면서도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 개입에 대해선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보다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에 "많은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신중론을 폈다. 루비오 장관은 "필요하다면 수천명의 미군 장병들과 그 지역의 다른 시설들, 그리고 동맹국들에 대한 공격을 선제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대응할 군사 태세를 그 지역에 갖추는 게 현명하고 신중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란)은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들은 자국 경제가 붕괴하고 있음에도 수천 기의 탄도미사일을 축적해 왔고, 거기에 계속 돈을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의 언급은 미국이 이란 해역으로 함대를 이동시키고 있지만, 당장 군사 개입에 나서기보다는 이란의 위협에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을 우선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거대한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 이 함대는 강력한
2026년 1월 29일 목(음 12월 11일) 띠별 운세 쥐띠 48年生 이성의 유혹 때문에 곤경에 처할 수 있으니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마세요. 60年生 예상외의 재물이 들어오게 되나 그로 인해 오히려 더 큰 손실이 올 수 있어요. 72年生 무슨 일을 하든지 서두르게 되면 실수를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좋아요. 84年生 원하는 것을 얻기 좋은 날이니 뜻을 세우면 뜻하는 것을 이룰 수 있어요. 96年生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되면 오히려 일을 망쳐요. 08年生 새로운 것을 생각하거나 이직은 바람직하지 못하니 현 상황에 만족해야 해요. 소띠 49年生 서로에 너무 구속하려고 하고 많은 간섭을 하게 되면 다툼이 일어날 수 있어요. 61年生 새로운 기회가 다가올 것이며 그것은 곧 정신적, 심리적 안정감을 줘요. 73年生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 들어요. 85年生 대인 관계를 좀 더 넓히고 확장하여 천천히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97年生 한 번에 일확천금을 꿈꾸지 말고 조금씩 재물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 09年生 능력을 인정받기 전까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노력해야 좋아요.. 호랑이
서울시는 잠시 해제됐던 한파주의보가 이틀 만에 다시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지난 19일부터 약 일주일간 지속되다가 26일 오전 10시 일시 해제됐으나 이날 오후 9시를 기점으로 서울 동북권·서남권·서북권에 다시 발효된다. 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21개 자치구와 함께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상황실은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으로 구성된다.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밑반찬을 배달한다. 거리 노숙인 상담과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방한용품을 지급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기간 자치구 청사 20곳을 24시간 개방해 한파 응급대피소로 운영한다. 신청사 건립으로 임시 청사를 사용하는 강북구는 응급대피소 운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시는 28∼31일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수도계량기가 동파될 경우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수도계량기 지시부가 깨지거나 부푸는 등 동파 의심 증
전국에서 생활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광역시로 월 278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집값이 가장 비싸고 재정자립도가 높은 서울은 월 253만3천원으로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중간 정도인 9위에 해당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도 전국생활임금 현황'을 전수조사해 28일 발표했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보다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이상의 소득 수준을 보장하는 임금이다. 최저임금이 법적으로 강제되는 것과 달리, 생활임금은 각 지자체 및 교육청 조례에 의해 시행되는 권고 사항이다. 생활임금은 지역마다 다르며, 이를 시행하는 지역에서는 공공계약을 체결할 때 사전에 생활임금을 고지하고 소속 노동자에게 이를 지급하도록 권장한다. 광주의 2026년도 생활임금은 시급 1만3천303원으로 올해 최저임금인 1만320원보다 2천983원(28.9%) 높았다. 광주에 이어 경기(1만2천552원), 전북(1만2천410원), 전남(1만2천305원), 부산(1만2천275원) 순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생활임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으로 시급 1만2천10원이었다. 광주와 비교하면 시간당
미국작가조합(WGA)이 주관하는 작가조합상 최고상을 놓고 영화 '씨너스: 죄인들', '부고니아',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이 경쟁한다. 27일(현지시간) WGA가 발표한 2026년 작가조합상(Writers Guild Awards) 후보 명단에 따르면 최고상에 해당하는 오리지널 각본상 부문 후보로 '씨너스: 죄인들'과 '마티 슈프림', '웨폰', '블랙 백', '다리가 있다면 너를 걷어찰거야' 등 4편이 지명됐다. 다른 원작을 기반으로 한 각색상 후보로는 '부고니아', '프랑켄슈타인', '햄넷',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기차의 꿈' 등 5편이 올랐다. 이 가운데 부고니아는 한국영화인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TV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는 '안도르'(디즈니+), '더 피트'(HBO), '플루리부스'(애플TV), '세브란스: 단절'(애플TV), '화이트 로투스' 등 5편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플루리부스'는 4개 후보로 이름을 올려 올해 작가조합 시상식 최다 후보작이 됐다. 미 언론은 이번 작가조합상 영화 부문 주요 후보작들이 아카데미(오스카상) 후보작들과 거의 겹친다고 짚었다. 지난해 숀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자신이 전날 밝힌 한국산 제품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이오와 일정을 위해 출발하기 전 취재진으로부터 '한국 관세를 올릴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는 한국과의 대화를 통해 관세 인상을 철회할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 무역 합의가 한국 국회에서 입법화되지 않았다면서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미국에 약속한 3천500억 달러(약 505조원) 투자를 이행하기 위한 대미투자특별법(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언제부터 관세 인상이 발효되는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이후 행정명령 등 추가 조치도 나오지 않아 한국과의 협상 여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