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오늘(24일) 훈련소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위너' 멤버이자 래퍼 마이노로 활약 중인 송민호(30)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민호는 이날 군 훈련소에 입소해 일정 기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송민호는 과거 목 디스크를 앓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훈련소 입소 당시 혼잡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자 별도의 현장 행사는 없다. 송민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송민호는 김진우,이승훈에 이어 위너에서 세 번째로 군 복무를 감당한다. 김진우, 이승훈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했고 소집해제됐다. 1994년생으로 팀의 리더이자 막내인 강승윤도 조만간 군 복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송민호는 지난 2014년 위너 정규 1집 '2014 S/S'로 데뷔했다. 이 팀은 '공허해',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한편 송민호는 2015년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준우승하며 래퍼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2018년 첫 솔로 정규 앨범 'XX'를 발매하는 등 솔로 활동도 활발히 했다. 특히 tvN '신서유기', MBC TV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대세'로도 떠오르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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