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일본 예능에 깜짝 등장…카라도 놀랐다

 

개그맨 다나카(김경욱)가 일본의 국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닛폰 테레비의 토크 버라이어티쇼 '샤베쿠리007'에는 그룹 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카라 멤버들은 '모에모에큥'이 한국에서 엄청 인기있는 유행어라며 다나카를 언급했다.

 

함께 출연한 다른 패널은 "원래는 한국의 개그맨인데 10년 전 가부키초에서 활동한 못나가는 호스트 콘셉이다. 10년 전 호스트들의 아르마니 티셔츠 입고 반짝이는 바지를 입고 헤어스타일도 옛날 스타일을 하고 있다"라며 다나카의 컨셉에 대해 설명했다.

 

 

카라가 한창 다나카의 인기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돌연 VCR에서 다나카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카라는 소리를 지르며 경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화 연결을 통해 화면에 나타난 다나카는 "다나카입니다"라고 인사를 했고 한국에서 자신의 인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일본어로 "지명입니까"라며 "'샤베쿠리007'의 팬이다. 나는 일본인이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자신의 유행어인 '모에모에큥'을 선보인 뒤 "10일 열리는 WBC를 보러 일본에 간다. 한국과 일본 간 대결을 응원하러 간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욱은 1983년생으로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로 데뷔했다. 다나카는 개그맨 김경욱의 부캐릭터로, 일본 호스트 업계에 종사 중이지만 지명을 받지 못하는 설정으로 다수 예능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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