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싱어송라이터 홍대광, 단독 콘서트 '눈빛' 성료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홍대광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홍대광은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단독 콘서트 ‘눈빛(snowlight)’를 개최했다.

‘겨울, 그리고 음악으로 건네는 포근한 인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눈빛’은 뭉클한 감성의 러브송 ‘네가 나의 눈을 바라 봐줬을 때’, ‘너로 완벽한 순간’ 무대로 그 포문을 열었다.

 

홍대광은 “저의 콘서트 눈빛에 와 주신 여러분들 환영하고 반갑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인데요. 이런 귀중한 한 날 저와 함께 하기로 마음먹어 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추위를 싹 잊을 만큼 따뜻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다. 많이 호응해주시고 즐거운 시간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연말 단톡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전했다.

홍대광의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이야기와 신청곡들로 꾸며져 더욱 특별한 무대였다.

라디오 콘셉트로 진행된 ‘기억나는 당신의 눈빛’ 코너에서 홍대광은 잊지 못하는 그날 당신의 눈빛에 대한 다채로운 사연들을 일일 라디오 DJ로 변신해 소개하며 맛깔나는 진행 솜씨를 자랑. 관객들의 웃음버튼을 자극하며 눈 높이에 맞춘 소통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최된 만큼 캐롤 메들리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Last Christmas’,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까지 대중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캐롤 연금’으로 불리는 곡들을 홍대광만의 시원하고 산뜻한 보컬의 메들리 형식으로 꾸며내 공연 장인 면모를 여실히 입증해낸 것이다. 

대표 히트곡 ‘잘됐으면 좋겠다’을 끝으로 장르 불문 노래면 노래, 관객들과 호흡하는 토크까지 볼거리 가득한 무대로 겨울 밤을 달달하게 물들인 홍대광은 “다가오는 2023년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하루만 하는 공연은 너무 아쉬운 것 같아요. 내년에도 저와 함께해 주실 거죠? 긍정에너지를 가득 담아 마지막 곡 ‘잘 됐으면 좋겠다’ 불러드리면서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남겼다.

한편 단독 콘서트 ‘눈빛’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홍대광은 오는 2023년에도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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