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희진, 22년 만에 ‘사랑해’ 재해석…“라나에로스포 기억해주길”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지난 3일 가수 김희진이 솔로 버전의 ‘사랑해’를 발표하며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앞서 원곡‘사랑해’는 국민가요로 사랑받으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바 있다. 꾸준히 인기를 구가해온 ‘사랑해’가 22년 만에 솔로 버전으로 재탄생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사랑해’는 ‘사랑해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당신이 내곁을 떠나간 뒤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오’, ‘멀리 떠나버린 못 잊을 님이여. 당신이 내곁을 떠나간 뒤에. 밤마다 그리는 보고 싶은 내 사랑아’등 떠난 이를 그리워하는 곡이다. 가수 김희진의 청아한 음색은 곡의 서정적인 가사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가수 김희진은 “2000년 라나에로스포 마지막 여성 멤버로 데뷔 때 이후로 22년 만에 ‘사랑해’라는 곡으로 다시 돌아왔다. 라나에로스포를 기념하고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솔로 버전 외에 선후배와 듀엣 버전으로도 찾아올 예정으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수 김희진은 2000년 라나에로스포 앨범 '사랑은'으로 데뷔, 우리나라 포크 음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영원한 나의 사랑’, ‘편지를 써요’, ‘문 좀 열어주세요’, ‘딱 한번만’ 등의 곡을 선보였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