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팝 밴드 은하단, 싱글 음원 'ALBINO' 발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의 ‘2022 음반 제작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혼성 4인조 드림팝 밴드 은하단이 새로운 싱글 ‘Albino’ 음원을 발매했다.

최종 선정된 6팀의 첫 타자인 은하단을 시작으로 양동욱, 이지호, 줄헤르츠, 놀플러스, 신인류의 음원이 차례대로 발매될 예정이다. 특히 최고점을 받은 신인류는 EP추가 제작 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반 제작지원 사업’은 서울 대표 음악 창작 플랫폼, 서울마포음악창작소의 차별화 된 지원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디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싱글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필 촬영, 홍보 마케팅 뿐만 아니라 워너뮤직, 소니뮤직, 유니버셜 뮤직 등 세계적인 음반사를 통한 음원 유통까지 지원한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공모에는 작년보다 100여 팀 이상이 지원하며 총 247개팀 지원, 4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음반 제작지원 사업’의 성과는 크다. 본 사업을 통해 발매된 이우든, NOOVV, 오칠, 프루던스, BADLAMB, 트레봉봉 6개팀의 싱글 앨범 중 5개 앨범이 대한민국 대표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에 메인 노출됐다.

특히 4인조 혼성 록밴드 BADLAMB은 본 사업을 통해 발매한 싱글 앨범 ‘정오의 순간’이 2022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록-노래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6팀 중 첫 타자인 혼성 4인조 밴드 은하단은 80년 대후반, 영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유행한 슈게이징과 드림팝에 한국적인 서정성을 더한 음악들을 선보인다. 감성적인 멜로디에 노이즈, 에코, 잔향을 더한 기타사운드를 입혀 은하단만의 색깔을 연주한다.

바이올린을 연상케 하는 기타 사운드에 몽환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싱글 ‘Albino’ 음원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10일 정오 워너뮤직을 통해 공개됐다. 올해 은하단을 시작으로 양동욱, 이지호, 줄헤르츠, 놀플러스, 신인류 음원이 순차 발매될 예정이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는 인디 뮤지션의 창작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반 제작지원 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뮤지션 분들이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 ‘음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소개되는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에게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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