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조윤정 기자] (사)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젠더폭력피해 발달장애여성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즉흥극 ‘우당당탕’ 공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본 공연은 오는 10월 7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성남시 W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장애여성극단 ‘예그리나’의 SNS와 전화상담을 통해서 10월 5일까지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즉흥극 ‘우당당탕’ 공연은 성폭력예방극단 ‘예그리나’가 직접 각본과 함께 출연하며, 발달장애여성들의 삶을 살아오며 느꼈던 다양한 차별과 억압을 즉흥극으로 승화해 표현함으로써 피해 회복과 더불어 장애 여성의 삶을 가시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예그리나’ 단원들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토대로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했으며, 발달장애여성들의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본 공연은 1차와 2차로 2번 진행하며, 2차 공연은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오니 공연장 참석이 힘드신 분들은 ‘예그리나’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22년 경기도성평등기금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