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를 활용, 수출 기업의 복잡한 수출서류 작성을 돕는다.
하나은행은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AI 수출서류작성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신용장거래 시 꼭 필요한 수출서류 3종(상업송장, 포장명세서, 선하증권)을 작성할 때 신용장 조건 및 국제 기준에 맞춰 올바르게 제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시스템이다.
하나은행 측은 이번 서비스를 활용하면 신용장 방식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서류 하자의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출기업이 직접 서류를 작성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졌다.
하나은행 측은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인터넷 뱅킹에서 사전 가이드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이용 편의성 및 업무처리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체 학습시킨 인공지능 광학문자판독(AI-OCR) 기술과 복잡한 신용장 조건을 분석하는 자연어 처리(NLP) 기술이 적용됐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초기 중소 수출입 기업들이 겪는 높은 업무 장벽을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손님 중심의 편리함을 더해, 지속 가능한 수출입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