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이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13일 빌리프랩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12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와 최윤혁 부대표, 대한적십자사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과 김봉균 헌혈증진국장,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참석했다.
빌리프랩과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헌혈 캠페인을 포함한 엔하이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업 추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빌리프랩은 향후 국내뿐 아니라 일본적십자사와의 오프라인 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그간 엔하이픈은 뱀파이어 모티프를 활용한 앨범 스토리를 이어오며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했다. 오는 16일 발표되는 이들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도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사회의 금기를 깨고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연인의 서사를 담았다. 뱀파이어와 헌혈이라는 이색적인 연결고리를 통한 재미 있는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태호 빌리프랩 대표는 “엔하이픈 팀명에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연결되고, 그 연결을 통해 더 확장된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오늘 우리가 시작하는 협업은 ‘연결’이라는 의미를 현실 속에서 실천하는 과정이다”라며 “엔하이픈이 가진 서사와 메시지가 헌혈이라는 생명 나눔의 가치와 만나 젊은 세대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우리나라에서는 매 7초마다 한 단위의 혈액제제가 수혈되고 있다. 그렇기에 헌혈은 생명을 직접적으로 살리는 숭고한 행위다”라며 “이번 MOU를 통해 헌혈을 생활습관이나 문화적 양식으로 받아들이는, 장기적인 헌혈 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엔하이픈 리더 정원은 “헌혈은 작은 용기가 모여 누군가의 하루, 그리고 삶을 지켜주는 나눔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앞장서서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