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연, '힙팝 프린세스' MC·프로듀서로 최종회까지 활약

 

그룹 i-dle(아이들) 소연이 글로벌 힙합 그룹의 탄생을 함께했다.

 

1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연은 지난 18일 종영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에서 MC이자 메인 프로듀서로서 활약했다. 앞서 '언프리티 랩스타3' 참가자였던 소연은 9년 만에 프로듀서로 돌아와 꿈을 향한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왔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회에서 소연은 시크한 흑단발과 화이트 드레스 차림으로 공동 MC 이와타 타카노리와 함께 현장 관객들과 호흡하며 안정적인 진행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소연은 프로듀서로서 파이널 무대를 앞둔 참가자들의 퍼포먼스를 평가하면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중간 점검을 위해 방문한 소연은 'SPEAK UP' 팀에게 "너무 잘한다"라고 말했고, 'Bless U' 팀에는 "신선하다. 멋진 무대를 보여준 팀이다. 수고했다"라며 격려했다.

 

'gOOd!' 팀의 본무대를 본 소연은 "'너무 좋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는 무대였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칭찬은 '프로 아이돌 같다'라는 말인 줄 알았다. 그런데 프로가 만든 안무와 곡 같았다. 정말 잘하는 프로듀서가 만든 무대 같다. 최고였다"라며 극찬했다.

 

파이널 무대 후 최종 데뷔조 7인을 호명한 소연은 "오늘 새롭게 탄생한 ‘H//PE Princess’ 멤버들이 글로벌 팬 여러분께 처음 인사를 드릴 시간이다.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라며 파이널의 대미를 장식했다.

 

소연은 그동안 '힙팝 프린세스' MC 겸 메인 프로듀서, 그리고 래퍼이자 데뷔 8년차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풍부한 경험과 냉철한 평가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MC로서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한편 소연이 속한 아이들은 내년 2월 21일과 22일 서울 KSPO 돔E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SEOUL’을 개최하고 네 번째 월드투어의 막을 열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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