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이자 명곡 '마법의 성'을 부른 가수 김광진이 연말 공연 매진을 기록하며 음악적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8일 공연기획사인 예음컬처앤콘텐츠에 따르면, 김광진의 겨울 콘서트 ‘The Treasure(더 트레저)’가 지난 16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클래식 공연장으로 주로 활용되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형 콘서트홀 매진이라는 성과를 통해 김광진의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광진 측은 "이번 매진은 단발적인 흥행을 넘어, 꾸준히 이어져 온 공연 성과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김광진은 앞서 열린 ‘2025 김광진 SONG BOOK 콘서트(송북 콘서트)’에서도 두 차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라이브 공연에서의 탄탄한 관객 동원력과 음악적 신뢰를 증명했다.
김광진을 향한 대중적 재조명도 뚜렷하다. 최근 유튜브 일간 콘텐츠와 관련 영상 순위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세대를 넘어 김광진의 음악이 다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TV와 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축적된 음악성과 서사가 현재의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롭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획사 예음컬처앤콘텐츠와 캐슬뮤직 측은 “대형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이라는 결과를 얻게 돼 감사하다”라며 “김광진의 음악이 단순한 추억을 넘어, 지금 이 시대의 관객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로 닿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김광진의 음악이 지닌 서사와 시간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무대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광진 겨울 콘서트 'The Treasure'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