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MONSTA X)가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에 나선다.
1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는 12일(현지 시간)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시작으로 15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 16일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 20일 마이애미 캐세야 센터에서 열리는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5 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징글볼 투어')'에 참석한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형 페스티벌로, 그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왔다. 특히 이번 뉴욕 투어에는 에드 시런, 르네 랩, 코난 그레이, 알렉스 워런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징글볼 투어에 합류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2021년 그리고 올해까지 통산 네 번째 출연을 알린 몬스타엑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베테랑다운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간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입증해 온 몬스타엑스는 이번 공연에서도 글로벌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하며 더욱 견고한 유대감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번 '징글볼 투어'의 기대 포인트는 단연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baby blue)' 무대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1월 발매 직후 미국 포브스(Forbes), 영국 NME 등 해외 유력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은 '베이비 블루'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무대를 통해 그들의 상징이었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와는 또 다르게,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말 무드를 더해 관객들을 매료할 이들의 새로운 매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KSPO 돔에서 펼쳐질 새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를 앞둔 이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월드 투어 열기를 예열하는 효과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9월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를 발매, '빌보드 200' 31위에 오르며 한국 음반으로 해당 차트에 처음 입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동시에 '월드 앨범(World Albums)', '인디펜던트 앨범(Independent Albums)',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Top Current Album Sales)', '빌보드 아티스트 100(Billboard Artist 100)' 등 다수 차트에도 진입하며 변함없는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