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스포티파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오디오 콘텐츠 경험 강화"

 

네이버와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 네이버앱 등 네이버의 주요 서비스 전반에서 스포티파이의 음악 및 오디오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2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일상 속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서 스포티파이의 방대한 오디오 콘텐츠를 보다 손쉽게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으로 스포티파이가 네이버지도앱의 내비게이션에 연동되면서, 사용자는 이동 중에도 미리 설정한 플레이리스트를 편리하게 이어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된 스포티파이 아이콘을 통해 스포티파이 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차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음악 경험이 한층 풍부해졌다.

 

또한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베이직(Premium Basic)이 쇼핑·콘텐츠·파트너 서비스 전반에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의 유료 구독 프로그램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기본 혜택에 포함된다. 멤버십 이용자는 월 4900원의 비용만으로 추가 부담 없이 광고 없는 음악 감상, 향상된 오디오 품질 등 주요 프리미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다운로드 기능 제외).

 

아울러 네이버가 새롭게 ‘추가구독’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다른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중인 이용자의 경우 월 5900원의 특별가로 스포티파이를 추가로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에서 음악을 검색하면 스포티파이의 음원 미리 듣기 기능이 제공돼 원하는 음악을 더욱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연동을 시작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전반에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과탐 탈와(Gautam Talwar) 스포티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너럴 매니저는 “스포티파이는 리스너들이 일상의 모든 순간에 가장 적합한 오디오 콘텐츠를 쉽게 접하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한국 사용자들이 매일 이용하는 네이버앱, 지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스포티파이가 긴밀하게 연동됨에 따라, 더 많은 리스너들이 좋아하는 오디오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더욱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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