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국시리즈 준우승 한화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휴대전화 선물

김 회장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스태프에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한화이글스 상징 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수단에 전했다.


김 회장은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선수단에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김 회장은 선물과 함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이어 “준우승을 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라고 격려의 뜻도 보냈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섰다.


한화이글스 주장 채은성 선수는 김 회장에게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 모두 항상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선수단 모두가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화이글스 구단주인 김 회장은 '낭만 구단주', '근본 구단주'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찐 야구팬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이글스는 올해 ▲연간 62회 홈구장 매진 신기록 ▲홈 123만 관중 돌파 ▲홈 좌석 점유율 1위 ▲홈 관중 증가율 1위 ▲한 시즌 두 차례의 10연승 이상 기록 ▲선발투수 개막 17연승 신기록 등 KBO 역사에 족적을 남기며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김 회장은 올해 수능을 앞둔 그룹 임직원과 자녀 4300여명에게 플라자호텔 베이커리 블랑제리에서 특별 주문 제작한 합격 기원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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