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10일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9일 오사카에서 각각 열린 글로벌 음악 쇼케이스 시리즈 'Korea Spotlight Showcase 2025'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Korea Spotlight Showcase 2025'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진행하는 글로벌 음악 쇼케이스 시리즈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전하는 무대로, 드래곤포니는 대표 아티스트 중 한 팀으로 출연해 현지 음악 팬들과 긴밀하게 교감했다.
드래곤포니는 청춘의 뜨거운 외침이 고스란히 담긴 자작곡 무대들로 깊은 여운을 남긴 가운데, 도쿄와 오사카 공연 세트리스트를 일부 달리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강렬함과 청량함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밴드 사운드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무대 위에 구현했다.

드래곤포니는 진솔한 감정선을 담아낸 '모스부호'와 '지구소년'에 이어, 열정적인 밴드 사운드가 전율을 안기는 'Not Out'과 'POP UP'까지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띤 함성을 이끌었다.
드래곤포니는 올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5 울산서머페스티벌',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5 렛츠락페스티벌',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연하며 명실상부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뿐 아니라 드래곤포니는 글로벌 무대로 활동 반경을 확장하며, 'K-밴드 신 최고 루키'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어 추후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드래곤포니는 오는 11월 22~23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기획 공연 'youTopia vol.2 "Dragon Pony X KAMI WA SAIKORO WO FURANAI" - SEOUL'에 참여한다. 일본 밴드 카미와 사이코로오 후라나이와 특별한 협업에 나서며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