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루시(LUCY)가 전 세계 기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부 토크콘서트에 참여한다.
26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루시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열리는 '2025 옥스팜 슈퍼라이브'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옥스팜 슈퍼라이브'는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 코리아와 함께,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과 재해에 취약한 전 세계 극빈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기부 공연이다. 공연 티켓 판매금 전액은 기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음악과 나눔이 직접 연결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루시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곡 '개화(Flowering)'를 포함해 '아니 근데 진짜' 등 대표곡을 망라한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청량하면서도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는 음악적 여운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무대 위 에너지와 감성을 오롯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루시의 데뷔 앨범을 소재로 한 굿즈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특히 멤버 최상엽은 지난 3월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진행한 '해피상엽데이' 캠페인에서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팬들이 모은 후원금에 개인 기부금 2100만 원을 더해 총 4200만 원을 옥스팜 코리아에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전 세계 물 부족 지역에 깨끗한 물과 식수·위생 시설을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뿐만 아니라, 최상엽은 문화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한 악기 후원,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 의료비 지원 캠페인 등 데뷔 이후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루시는 오는 10월 18일 가을 대표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에서도 무대에 올라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