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디브퍼, 4일 신곡 ‘비야 더 내려라’ 발매…"슬픔을 치유로"

 

래퍼 디브퍼(DIVPER)가 씻기지 않은 감정을 비에 실어 풀어낸다.

 

4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디브퍼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비야 더 내려라'를 발매하고, 감성적인 위로를 선사한다.

 

신곡 '비야 더 내려라'는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서정적인 인디 감성과 록 특유의 거친 울림이 교차하며, 마치 구름 아래에서 울부짖듯 터져 나오는 보컬이 인상적인 트랙이다. '전부 내게 오거라, 비야 더 내려라'라는 메시지는 슬픔을 치유로, 무너짐을 새로운 시작으로 바꾸는 주문처럼 다가온다.

 

감정을 직면하는 법조차 몰랐던 한 사람의 고백을 담아낸 이번 신곡은 아픔, 후회,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작은 희망까지 빗물에 실어 풀어낸다. 소속사 측은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온몸으로 마주하려는 용기를 비가 그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담아내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디브퍼는 ‘주황색의 old town’, ‘잘 모르겄어!’, ‘난 이렇게 살어!’, ‘니가 죽었으면 좋겠어’ 등 거침없는 화법과 독창적인 음악으로 주목 받았다. 촉촉한 감성을 담은 신곡 '비야 더 내려라'를 통해 채워나갈 색다른 음악적 스타일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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