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포함 5인조 보이그룹 '1VERSE(유니버스)', 7월 글로벌 데뷔

 

K팝 최초로 탈북민 멤버들이 포함된 다국적 5인조 보이그룹 '1VERSE(유니버스)'가 글로벌 데뷔를 알렸다.

 

소속사 씽잉비틀(Singing Beetle)은 지난 19일(한국시간) 1VERSE의 SNS 채널을 통해 '1VERSE'의 글로벌 데뷔를 공식화하며, 오는 7월 18일 전세계 동시 생중계 쇼케이스를 예고했다.

 

'1VERSE'는 탈북민 출신 혁(HYUK)과 석(SEOK), 라오스·태국계 미국인인 네이슨(NATHAN), 중국계 미국인 케니(KENNY), 일본인 아이토(AITO)로 구성된 K팝의 스페셜 다국적 그룹이다.

 

K팝 최초 탈북민 출신 멤버들이 포함된 다국적 아이돌의 연합으로 이미 데뷔 전부터 BBC, AFP통신, 월스트리트저널, NIKKEI 등 주요 해외 언론으로부터 조명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씽잉비틀의 수장 조미쉘 대표(Michelle Cho) 또한 하버드대 출신이자 SM엔터테인먼트 A&R을 거치며 커리어 누적 앨범 판매량 8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실력파 프로듀서이다. 글로벌 음악 인재들을 발굴하며 오바마 재단 아시아-태평양 리더로도 선정된 바 있어 그가 론칭하는 새로운 유니버스의 K팝 아이돌에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다.

 

'1VERSE'는 다채로운 스토리의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여럿의 소절(verse)이 모여 하나의 세상(universe)를 만든다는 의미 아래, 1은 화합을 상징하는 유니(uni)로 발음된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각적 팬서비스 채널을 통해 그 동안 보컬, 댄스 커버 등을 선보이며 성장 과정을 공개해왔다. 이 덕분에 벌써 팔로워 100만 명에 가까운 소통형 글로벌 팬베이스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미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브라질, 필리핀, 영국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 언론의 주목과 팬덤의 기대가 큰 가운데 씽잉비틀의 실력파 신인 보이그룹이 국경을 넘은 음악과 스토리로 K팝의 진화와 확장을 어떻게 써 갈지 이목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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