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전석 매진 속 홍콩 공연...솔로 10주년 아시아 투어 피날레

 

소녀시대 태연이 아시아 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7일 홍콩 AsiaWorld-Arena(아시아월드-아레나)에서 ‘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HONGKONG(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을 개최했다. 태연은 전석 매진 속에 1만 명의 관객과 함께 지난 4개월 동안 펼친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Fabulous(패뷸러스)'로 오프닝을 연 태연은 ‘I(아이)', ‘INVU(아이앤비유)', ‘To. X(투엑스)', ‘Weekend(위크엔드)', ‘Why(와이)', ‘사계(Four Seasons)’, ‘Time Lapse(타임랩스)' 등 지난 솔로 활동 히스토리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무대 연출로 고품격의 공연을 완성했다. 관객들 역시 떼창, 앙코르 요청, 핸드배너와 종이부채 응원 이벤트 등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태연은 “올해가 솔로 10주년이라 2025년 한 해 동안 하는 모든 활동이 저에게는 모두 의미가 깊다. 가장 뿌듯하고 뜻깊은 건 이렇게 투어를 하며 아시아에 있는 S♡NE(소녀시대 공식 팬클럽명)을 가까이서 만나고 라이브로 열창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매번 콘서트를 하며 제 한계를 시험하는 느낌인데, 시작하고 마무리 지을 때마다 굉장한 성취감과 뿌듯함이 밀려와서 이 맛에 콘서트 하는 것 같다”라고 투어를 마무리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태연은 이번 투어를 통해 지난 3월 서울부터 타이베이,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 싱가포르, 방콕, 홍콩까지 총 8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쳤다. 그는 해외 가수 최초 타이베이 돔 입성, K팝 솔로 여가수 최초 방콕 임팩트 아레나 2회 연속 단독 콘서트 등의 기록을 세우며 ‘보컬퀸’ 태연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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