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뮤직 예술 단체 다이아몹(DIAMOB)이 청각적 자극을 넘어 깊은 음악적 공감을 전한다.
2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다이아몹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을 발매한다.
‘테이크 미 홈’은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풀어낸 퓨처 베이스 기반의 감성 EDM 트랙이다. 미니멀한 신스 패드와 공간감 있는 앰비언스 사운드로 시작해 묵직한 킥과 서브베이스가 곡의 정서를 지탱한다.
특히 이어폰으로 감상할 때 더욱 섬세하게 느껴지는 보컬 프로세싱과 반복되는 “take me home” 후렴은 마치 무의식 속 기도처럼 다가와 곡의 입체감을 더한다.
소속사 측은 “고백하듯 속삭이는 가사와 어우러진 보컬은 리스너의 감정에 깊이 스며들며, 후반부로 갈수록 흐릿하고 단조로운 톤으로 변해 정서적 피로감과 허무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것”이라고 설명헀다.
다이아몹은 앞서 ‘플러틴(Flirteen)’,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 ‘패밀리 비즈니스(Family Business)’, ‘노 캡(NO CAP)’ 등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 실험을 이어왔다. 이번 신곡 역시 단순한 사운드의 향연을 넘어 음악적 공감과 메시지를 전하며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