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즈(RIIZE)가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Austin City Limits Music Festival, ACL)’ 무대에 오른다.
7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는 10월 3~5일과 10~12일(현지시간) 6일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질커 공원(Zilker Park)에서 개최되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K팝 아이돌 최초로 이 무대에 서는 라이즈는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2002년부터 시작된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최대 45만 명의 관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올해 라인업에는 라이즈 뿐만 아니라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도자 캣(Doja Cat), 도이치(Doechii), 호지어(Hozier), 루크 콤즈(Luke Combs), 스트록스(The Stroke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대거 포함됐다.
라이즈는 2024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멕시코 최대 규모의 팝 페스티벌 ‘테카테 엠블레마(Tecate Emblema)’에 출연한 데 이어, 한국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일본 ‘서머 소닉(SUMMER SONIC)’, 태국 ‘롤링 라우드(Rolling Loud)’ 등 국내외 페스티벌에도 참석해 함성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 더 큰 규모에서 펼쳐지는 오스틴 시티 리미츠 뮤직 페스티벌에서의 무대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한편 라이즈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