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진행된다. 특히 한반도 평화의 상징지역인 강원도 철원을 널리 알리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강원도 및 철원군이 주최하고 강원도관광재단 및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이번 공연에는 김호중, 박정현, YB(윤도현 밴드), 김소현‧손준호, 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 영기, 안성훈과 정다경, 철원소년소녀합창단과 춘천청춘합창단이 평화콘서트에 출연한다.
KBS 한 관계자는 "뮤지컬 배우 부부 김소현·손준호가 막을 연다"며 "‘평화콘서트’의 대미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장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프닝과 클로징 무대에는 철원소년소녀합창단과 춘천청춘합창단이 함께 오른다"고 전했다.
본지는 내일(11일) 평화콘서트가 진행되는 철원 공설운동장 세트를 최초로 공개한다.

주관사인 KBS 한국방송에는 당일 평화콘서트 촬영분을 오는 26일(일) 오후 5시 40분 방송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침체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기가수 트바로티 김호중은 지난 9일 공익근무를 마쳤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반가운 얼굴로 돌아오는 김호중의 첫 행보인 평화콘서트에 대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에 의하면 오는 7월에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컬래버레이션을 한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이와 함께 트바로티 김호중은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트바로티 김호중이 출연하는 평화콘서트는 11일 오후 8시 철원 공설운동장에서 KBS특집으로 녹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