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슬X신동, 지상파서 인상적인 ‘따봉’ 무대…신드롬 시작되나

 

가수 정슬과 신동이 ‘따봉’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정슬은 지난 주말 3일 연속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잇따라 등장해 데뷔 싱글 ‘따봉(Tabom)’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피처링을 함께한 슈퍼주니어 신동 역시 빠짐 없이 출연해 무대를 흔들었다. 두 사람은 댄스브레이크의 고난이도 동작을 구사하면서도 안정된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라틴을 앞세운 ‘따봉’의 중독적인 멜로디와 퍼포먼스는 강렬한 인상을 줬다. 엄지척 ‘따봉’을 상징하는 포인트 안무와 댄스 브레이크는 시선을 붙잡았고, 특히 정슬의 현란한 터닝과 신동이 두 팔로 들어올리면서 회전하는 퍼포먼스는 탄성을 자아냈다. 한국의 한, 라틴의 다이내믹한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였다.

 

무대마다 변신하는 정슬의 스타일링도 매혹적이었다. ‘뮤직뱅크’에서 블랙앤화이트로 시크&매니시 매력을 발산했고, ‘음악중심’에서는 화이트로 퓨어&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기가요’에서는 블랙시스루로 섹시&카리스마 매력을 살리면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정슬의 ‘따봉’은 지난 14일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다. 신동이 피처링 참여에 그치지 않고 뮤직비디오 연출, 퍼포먼스까지 열정적으로 협업했다. 여기에 다수의 히트곡 작곡가 서용배와 정진석 안무가, 글로벌 댄스스포츠 스타 박지우가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

 

‘따봉’은 포르투갈어로 ‘좋다’는 의미로, 이번 신곡에서는 헤어지는 연인에게 여전히 좋다는 의미만 남기고 떠나는 ‘나쁜 남자’의 스타일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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