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신보 ‘해피’에 美 그래미 “11월에 꼭 들어야 할 앨범”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앨범에 미국 그래미도 주목했다.

 

미국 그래미닷컴은 지난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 발매되는 진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11월에 꼭 들어야 할 앨범들(Must-Hear Albums in November)’ 중 하나로 꼽았다.

 

그래미닷컴은 “진은 지금까지 솔로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방탄소년단의 유일한 멤버다. 그 기다림을 끝내기 위해 오는 15일 ‘해피’를 발매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은 앨범 발매에 앞서 2021년 큰 인기를 끌었던 히트곡 ‘슈퍼 참치’의 풀 버전과 록스타 느낌이 가미된 로커빌리 풍의 선공개 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를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라며 다채로운 음악 활동으로 컴백 예열에 나선 점을 조명했다.

 

진의 신보 발매 소식이 전해진 후 그의 전작에 대한 관심 역시 폭증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슈퍼 참치’ 풀 버전의 드라마틱한 판매량 증가에 주목했다. 포브스는 “루미네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 참치’는 발표 후 단 며칠 만에 판매량이 1만 2200% 이상 증가했다. 2021년 첫 공개 후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팬들이 ‘슈퍼 참치’에 큰 애정과 관심을 보이면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진은 15일 오후 2시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한다. ‘해피’는 행복에 대한 진의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아미(ARMY.팬덤명)를 향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앨범이다. 평소 그가 좋아하는 밴드 사운드로 모든 트랙을 채웠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브리티시 록(British rock) 기반의 팝 록(Pop rock) 장르로 희망을 향해 숨이 차도록 달려나가자는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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