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팀(&TEAM)이 가을과 겨울 이야기를 담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30일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28~29일 일본 나고야 포트 메세 나고야(Port Messe Nagoya)에서 첫 아레나 투어 '세컨드 투 논(2024 &TEAM CONCERT TOUR 'SECOND TO NONE')'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홉 멤버는 이날 콘서트에서 오는 10월과 12월 각각 디지털 싱글 '쥬고야(Jyuugoya, 十五夜)'와 두 번째 정규 앨범 '유키아카리(Yukiakari, 雪明かり)'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앙코르 무대 직후 대형 모니터에 신보의 로고 이미지가 나타나자 앤팀은 "가을의 디지털 싱글, 겨울의 앨범 모두 기대해 달라"라며 이어지는 두 계절도 팬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가을'을 모티브로 한 디지털 싱글 '쥬고야'는 음력 보름날 밤을 뜻하며 내달 23일 공개된다. 사계 시리즈의 마지막 장인 '유키아카리'는 눈(雪)에 반사된 빛을 의미한다. 앤팀의 2024년을 집대성한 앨범으로 오는 12월 18일 발매된다. 이로써 앤팀은 지난 5월 '봄'으로 첫 장을 펼친 사계 시리즈를 완성한다.
멤버들의 발표에 이어 팀 공식 SNS에 신보를 예고하는 로고모션도 게재됐다. 영상은 앤팀이 사계절 시리즈를 통해 전하고 있는 새로운 이야기의 발자취를 짚는 동시에 미래를 향한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소년들의 갈등과 결속의 힘을 다룬 봄, 청춘의 열정을 보여준 여름을 지나 빛나는 보름달이 인상적인 가을, 그리고 긴 터널을 지나 눈송이가 흩날리는 겨울에 다다른다. 2024년 앤팀의 행보를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한편 앤팀은 지난 7월 20~21일 일본 도쿄에서 시작한 첫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도쿄와 효고, 후쿠오카, 서울, 아이치 등 한국과 일본의 5개 도시에서 펼쳐졌고, 총 14회 공연에 약 8만 명이 모였다. 리더 의주는 공연을 마치며 "LUNÉ(루네.팬덤명) 여러분과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해서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앤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