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황영웅 경제 후광 '지역 경제 살려', 콘서트 때 찾은 맛집 팬들 줄이어

황영웅 1회 콘서트당 약 1만여 명 콘서트 장소로 이동

 

[라온신문 권필원 객원기자] 가수 황영웅이 지난 12월과 1월에 진행한 겨울 콘서트 때 찾은 맛집이 뒤늦게 팬들을 통해서 ‘황영웅 맛집 인증샷’으로 알려지면서 때아닌 호황을 맞이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

 

먼저, SNS와 황영웅 공식 팬카페에 알려진 맛집은 부산의 한 음식점이다. 가수 황영웅은 지난 1월 20일과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겨울, 우리 함께’ 콘서트를 전체 매진으로 마무리 지으며 성황리에 끝냈다.

 

황영웅이 부산 콘서트가 끝나고 들린 부산의 한 불고깃집은 SNS를 통해 ‘황영웅의 방문 영상’을 올렸다. 그 영상에 황영웅 공식 팬카페에 팬들의 인증샷이 올라왔다.

 

그 이후에 ‘황영웅이 찾은 부산 맛집’으로 소개가 되면서 황영웅 팬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도 SNS에는 ‘황영웅이 찾은 부산 맛집’이란 제목으로 팬들이 인증한 여러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두 번째로 ‘황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는 지역 맛집은 안동의 한 찜닭집이다. 가수 황영웅의 매니저가 단골인 이 음식점은 방송에도 전파를 탄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가수 황영웅과 함께 찍은 인증샷이 소개되면서 ‘황영웅의 안동 맛집’으로 이 집을 찾으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마지막 늦게 소개가 된 맛집은 청주에 위치한 한 칼국수 가게다. 가수 황영웅이 지난 1월 6일과 7일 청주콘서트를 앞두고 스텝들과 함께 리허설을 준비하며 5일에 들린 맛집이다.

 

이 맛집은 팬들이 직접 들려서 ‘황영웅 인증샷’을 예쁘게 액자로 만들어서 가게에 걸어 놓으며, 황영웅 팬들이 방문하는 맛 집으로 소문이 났다.

 

 

소상공인들에게 ‘황영웅 콘서트’가 진행된 일부 지역은 때아닌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황영웅의 겨울 콘서트가 전국적으로 매진이 되면서 콘서트 회당 3천5백명에서 4천5백명이 대규모로 이동을 하며, 지역경제를 활용한 것이다.

 

 

오는 4월과 5월에 진행이 되는 전국 5회 ‘봄맞이 콘서트’도 기대치를 높이며, 벌서부터 팬들에게는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편 황영웅의 ‘봄 콘서트’는 오는 4월 수원콘서트를 시작해 5월 대전콘서트로 막을 내릴 예정이며, 서울과 울산을 포함한 5개 지역에서 총 11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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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필원 객원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입니다. 필명 '권필원' 객원기자로 활동합니다. 필원(筆苑)은 '예전에, 명필들의 이름을 모아서 적은 책'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