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세운과 그룹 우주소녀(WJSN) 설아(SEOLA)가 주말의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다.

정세운과 설아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각자의 솔로곡부터 듀엣곡으로 시청자들의 주말을 풍성하게 물들였다.

먼저 베레모로 풋풋한 소년의 비주얼을 완성한 정세운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퀴즈(Quiz)'로 무대에 올랐다. 댄서들과 합을 맞춘 안무 구성이 흔들림 없는 라이브, 잔망스러운 표정 연기와 어우러져 듣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다음으로 설아가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를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설아의 청량 보이스가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줬다. 특히 무대를 온전히 즐기는 설아의 모습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끝으로 설아와 정세운은 수지X백현의 '드림(Dream)' 무대를 함께 꾸몄다. 두 사람의 완벽한 보이스 합이 사랑스러운 무드를 이끌며 몽글몽글한 감성을 선사했다. 사랑을 속삭이듯 달콤한 목소리가 달콤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핑크빛 설렘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1년 8개월 만에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퀴즈(Quiz)'로 컴백한 정세운은 전곡 프로듀싱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약했다.

설아 또한 지난 1월 데뷔 8년 만에 솔로 앨범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발매하고 첫 홀로서기에 나서며 올라운더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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