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방실이, 뇌경색 투병 중 세상 떠나…후배 가수들 추모 행렬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고(故) 방실이가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이에 후배 가수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방실이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인천 강화 요양병원에서 심정지하며 별세했다. 향년 61세. 고인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17년 동안 뇌경색으로 투병해왔다.

 

방실이는 1958년 10월 인천 강화도 출생으로, 1982년 미8군 부대부터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1985년 박진숙, 양정희와 국내 첫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1986년 1집 트로트 곡 '첫차'를 발표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첫차'는 여전히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는 곡이다.

 

그는 1989년 서울 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서울탱고'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 전향한다. '여자의 마음', '뭐야 뭐야', '아! 사루비아'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요계에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선후배 사이에서 타의 모범이 됐던 가수 방실이가 떠나자, 스타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후 1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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