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불고기디스코' 신곡 '비출래' 발표…"새 출발을 알리는 의미"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탄탄한 연주력을 자랑하는 밴드 '불고기디스코'가 새 싱글을 발표한다.

소속사 EMA은 26일 오후 6시 신곡 ‘비출래 (feat. 이루리)’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밴드의 새 출발을 알리는 의미다. 밴드는 처음으로 멤버들이 합주를 하면서 곡의 모든 틀을 짰던 방식과 달리, 프로듀서 콕재즈의 곡을 밴드 스타일로 편곡했다. 여기에 팔색조 싱어송라이터 이루리의 피쳐링을 더해 몽환적인 트랙을 완성했다.

 

실제로 이번 앨범은 밴드가 소속사를 옮긴 후 첫 신곡으로 밴드는 죠지, 수민, 글렌체크 등 스무여 팀의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EMA 레이블과 지난달 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밴드가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소리”라며 “그럼에도 불고기디스코가 지금껏 보여줬던 탄탄한 합과 리듬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불고기디스코는 홍대 베테랑이 힘을 합친 밴드로 이현송, 김형균, 김동현 세 연주자와 사운드 엔지니어 허정욱을 멤버로 두고 있다. 2019년 9월 첫 싱글 '가을이 왔어'로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9장의 싱글 그리고 한 장의 정규 앨범과 두 장의 EP를 냈다. 

 

그동안 불고기디스코는 록 음악 특유의 거친 에너지와 모던한 감각을 잘 아우르는 밴드로 알려져 각종 콘서트와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신곡을 발표하는 불고기디스코는 오는 2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경록절'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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