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7 (금)
[리노만평] “즐거움이 2배” 인디씬의 듀오들이 펼치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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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조용하던 거리 곳곳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버스킹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 거리'는 완벽하게 생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마포구는 지난 4월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약 1년 4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앞서 구는 보다 많은 뮤지션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과 ‘홍대축제거리 및 지역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한 달간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일 다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주변 상권 역시 회복세를 띠고 있다. 거리공연은 그 자체만으로 설 자리를 잃은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한 관객들이 모이면서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최근 많은 지역구에서 서울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기획하고 일상회복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8일을 시작으로 서울 거리 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구석구석 라이브'는 시민들이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대중들은 흔히 LP와 바이닐이라는 단어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원반 형태의 저장 매체를 의미하는 단어는 바이닐이다. 음원으로 발매되는 앨범도 싱글, 미니앨범, 정규앨범 등으로 나뉘듯이 바이닐은 음원, 재생 길이에 따라 SP(Single Record), EP(Extended Record) 그리고 우리가 흔히 보는 LP(Long Play Record)로 나뉘는데 음반 규격을 의미하는 LP를 우리는 바이닐과 통용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바이닐을 듣기 위해서는 턴테이블이 꼭 필요로 하는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인 CD가 등장했고, 이후 현재와 같이 다양한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음원 스트리밍을 하는 시대로 변해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난 몇 년 동안 대중음악계에는 바이닐이 전례없는 인기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의 중심이 되는 MZ세대들이 뉴트로라는 트렌드를 받아들이면서 아날로그 음악 매체인 바이닐을 소비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예스24의 분석에 따르면 LP 상품 구매자 중 20대와 30대를 더한 비율은 2019년 27%에서 2021년 40.8%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상이 ‘좀 더 편하게,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무용과 노래, 연기, 타악연주, 전통연희,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돼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함이 돋보이는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5월 28일부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한중일 컬쳐로드의 대한민국 대표 공연으로 제작돼 올해로 공연 5년 차를 맞이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담은 정선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시작해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성장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구성에 각 분야의 전문성을 더해 더욱 강렬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재단법인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공동 기획으로 진행하는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2022년 극장 '용' 가족공연 세 번째 라인업이다. '아리 아라리'는 정선 떼꾼 가족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사랑과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화려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표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2019년 국립국악원 예악당, 2020년 웰컴대학로페스티벌 참가작에 이어 세 번째로 서울 관객을 찾아온다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SBS문화재단'이 주최한 에서 최종적으로 9편이 선정되었다. 'SBS 문화재단'은 단막극 2부작 부문 4편,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5편 등 총 9편을 선정했다. 단막극 부문 최우수작품에 임송 '사무장펌; 을의 혁명'이, 우수작에는 정재휘 '정장표씨 대리인'이 선정되었으며, 가작에는 송이현 '내 아이를 구하는 방법', 홍성진 '꽃샘추위'가 선정되었다.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작에는 바도 '초론세탁소'와 조혜권 '슈가 앤 고스트'가, 가작에 박마리아 '열혈남매출정기', 박일리 '광합성의 시간', 박정진 '빠라삐리뽀'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단막극 2부작과 미니시리즈를 합쳐 총 1,18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1,2,3차 예심과 본심을 통과한 9편(최우수작 1편, 우수작 3편, 가작 5편)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단막극 2부작 최우수작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 우수작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 가작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상금 800만원이 수여되며, 미니시리즈 우수작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 가작 당선 작가에게는 상패와 1000만원의 상
[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실력파 인디뮤지션을 선정해 지원하는 '인디스땅스 2022'를 마련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인디스땅스 2022’에 참여할 뮤지션들을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숨은 우수 뮤지션들을 발굴해 알리는 사업인 ‘인디스땅스’는 올해로 7회를 맞았으며, 지난 6년간 3천128팀이 참가 지원을 한 바 있다. 그간 선발된 상위권 팀들은 공중파 방송 출연을 비롯해 미국 SXSW, 홍콩 EAR-HUB 등 국내외 페스티벌 러브콜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인디스땅스를 거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은 밴드 기프트, 로파이베이비, 우자앤쉐인, 크랙샷, 웨터 등이 있다. 인디스땅스는 전국의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작곡을 보유하고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개인 혹은 팀이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영상 심사(실연 영상)를 통해 선발된 40여 팀은 치열한 예선·본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에 진출한 뮤지션 TOP 20을 대상으로 영상 및 음원 제작, 유통을 지원하며, 인디스땅스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TOP3 뮤지션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올해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CJ문화재단이 인디 뮤지션∙단편영화∙뮤지컬 지원사업의 2022년 최종 선정자 총 16명(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등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2022년 사업별 공모에는 총 1368명의 신청이 접수됐다. 먼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은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의 공모 기간 중 총 727팀의 지원이 접수되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21: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뮤지션은 △김제형 △오프더메뉴 △최유리 △곽태풍 △아이디얼스 △윤지영 등 총 6팀이다. 특히, 올해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보컬 실력을 갖춘 솔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최종 선정 팀들에게는 신규 음반 또는 신규 음원 홍보영상 제작에 필요한 최대 15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더불어 ‘CJ아지트 광흥창’, ‘아지트 라이브’ 등 온∙오프라인 공연 플랫폼을 활용한 기획 공연부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55억원을 투입해 1800여개 공연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장 대관료를 최대 90%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1차 공모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민간 공연예술단체나 개인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창작,발표할 수 있도록 공연제작비 중 부담이 큰 대관료 일부를 연간 20억 원 내외로 지원해왔다.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는 2020년 62억 8,000만 원, 지난해 55억 원, 올해 55억 원으로 규모를 대폭 늘려 민간 공연업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8개 광역문화재단이 새롭게 참여해 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접수와 심사, 교부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등록 공연장에서 대관을 통해 진행되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의 공연이다. 선정된 단체는 연간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순수 대관료와 부대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대관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부산시가 ‘K-콘텐츠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부산 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콘텐츠산업 발전 비전을 'K-콘텐츠 레디액션(Ready A.C.Tion)'으로 정하고 5년간 491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부산시는 6대 콘텐츠 역량강화 발표에서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전환하고 개최장소를 부산항으로 변경해 한류 대표 봄 축제로 브랜드화한다. 또 독립음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공연기획 전문인력 양성, 뮤지션 창작 및 공연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 부산음악창작소를 운영하며 부산 뮤지션들의 음반 발매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 부산 뮤지션 세이수미는 tvN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삽입곡 ‘내마음’에 참여하며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보수동쿨러의 음원은 광고 음악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들은 부산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으며 또 부산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아 발매한 소음발광의 음반이 ‘최우수록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