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김기태가 장윤정에 답가를 보낸다.

김기태는 오늘(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바람처럼 하늘처럼 (답가 ver.)'을 발매한다. 이번 곡은 지난 20일 발매된 가수 장윤정의 '바람처럼 하늘처럼'의 답가 형식으로, 김기태의 목소리로 탄생됐다.

장윤정의 '바람처럼 하늘처럼'이 하늘로 떠나간 이에게 부치는 편지 내용이 담겼다면, 김기태가 부른 '바람처럼 하늘처럼 (답가 ver.)'은 세상에 남아있는 이에게 전하는 말을 그려낸다.

감동적인 가사와 더불어 김기태 특유의 허스키하고 애절한 보컬이 가슴에 크게 와닿는다. 때로는 말을 하듯 때로는 울부짖듯 드라마틱한 김기태의 목소리와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귀를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이번 곡 역시 장윤정이 직접 작사에 참여, 작곡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장윤정이 직접 김기태에게 답가 버전 가창을 요청했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이자 작곡가로 활동해온 김기태는 2015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도수 높은 33년산 허스키'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21년 '싱어게인2'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한편 김기태의 '바람처럼 하늘처럼 (답가 ver.)'은 오늘(2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