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체레미마카는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3(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3)'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체레미마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지속가능한 섹슈얼 웰니스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미션을 담아내어 호평을 받았다. ‘지속 가능성’이라는 기업의 핵심 가치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지구를 상징하는 원형 라인을 체레미마카 로고의 수평선에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로고, 제품 패키징, 홈페이지 등 다양한 디자인 전반에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케 했다는 평가도 이끌어냈다.

관계자는 "기업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브랜딩화해 표현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제품이 단순히 소비되는 물건을 넘어 경제, 환경, 사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스팅터스에서 운영하는 체레미마카는 콘돔, 윤활제, 생리컵 등 성 건강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로써 소비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고, 동시에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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