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 '사랑더하기' 성금 3260여만 원 전달…'기부 천사' 등극

[라온신문 권필원 객원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인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이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을 통해 모은 성금 3260여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부 천사로 알려진 개그맨 황기순은 오는 11월 중순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CEO들을 대상으로 '기부와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사랑더하기' 행사로 3260여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개그맨 황기순의 주위에는 연예인 봉사자와 기부자들로 가득하다. 또한 '사랑더하기' 소식을 듣고 연타발에서도 5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개그맨 황기순과 기부자 대표로 참석한 다비치안경 김진호 고문, 멋진사람들 배희숙 대표와 사랑의 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노인의료재단 김성환 이사장 등은 최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을 찾아 모금함을 개봉하고, 거리 모금 현장에서 모인 성금 3260여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가수 박상민 씨도 기부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참석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비·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개그맨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이 진행하고 있는 '사랑더하기' 거리 모금 이벤트는 서울 남대문 삼익패션타운과 인천 월미도공원 분수광장에서 미니 콘서트를 통해 진행됐다.

 

 

가수 박상민 씨를 주축으로 가수 진성, 조영구, 정수라, 조항조, 김용임, 현숙, 박상철, 서지오 등도 본인의 히트곡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모금 활동에 함께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사랑더하기'는 개그맨 황기순 씨가 자전거 국토대장정 모금으로 휠체어 52대를 장애인 단체에 기부한 데에서 시작했다.

 

이후 가수 박상민 씨를 포함해 많은 연예인이 길거리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장 모금을 진행해왔다. 엔데믹 선언 후 처음으로 개최된 '사랑더하기'에는 많은 연예인이 재능기부로 동참해 성금 3260여만 원을 모았다.

 

한편 20여 년간 '사랑더하기' 기부금은 총 약 6억7741만여 원에 달한다. 사랑의열매는 이를 통해 휠체어 2천500여 대, 2천100여만 원 상당의 연탄 등 현물과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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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필원 객원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입니다. 필명 '권필원' 객원기자로 활동합니다. 필원(筆苑)은 '예전에, 명필들의 이름을 모아서 적은 책'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