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찬원 ‘울산조선해양축제’ 8월 25일로 연기…팬들 수재민 성금 기부 동참

이찬원, 수재민 성금 1억 원 기부

[라온신문 권필원 객원기자] 가수 이찬원의 엔딩 무대가 예정됐던 ‘울산조선해양축제’ 개막식이 수해 피해 복구로 연기됐다.

 

지난 19일 울산광역시 동구 측은 대송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에 “2023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잠정 연기”가 됨을 알린다는 게시글을 남겼다.

 

 

그리고 추가로 지난 20일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는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적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향후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날짜를 변경하게 됐다”고 양해의 말을 전했다.

 

또 “지난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예정이었던 행사를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로 변경됐다.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트로트 아이돌 가수로 사랑을 받는 이찬원은 수해 피해 소식을 듣고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와 함께 바로 1억 원의 기부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이찬원이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맡겨왔다고 전했다.

 

 

당시 이찬원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찬원의 기부 소식을 접한 이찬원의 팬카페는 자체적으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서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재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 가수의 선행을 그대로 닮은 팬들의 아름다운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트로트 아이돌 가수 이찬원은 평소 본인뿐 아니라 팬클럽과 함께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에 동참해 왔다. 2020년 수해를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이웃을 위해 팬클럽이 함께 기부금을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8월 25일로 연기된 ‘2023울산조선해양축제’ 행사에는 이찬원이 오는 25일에 개막식 엔딩을 맡을 예정이며, 가수 지원이와 TV조선 미스터트롯2 김용필과 지역 가수 등이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동구에서 개최되는 ‘2023울산조선해양축제’는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로 연기가 됐으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울산 동구는 행사 기간 나이트런 일산, 기발한 배 콘테스트, SUP(스탠드 업 패들보드) 레이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3일간 진행되는 행사가 2일로 축소 진행이 되기에 행사 일정은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회로 연락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이찬원은 오는 9월 2일부터 시작하는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식’에 초대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가수 나태주와 홍진영, 김범수, 윤도현 밴드 등과 함께 무주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트로트 아이돌 가수 이찬원은 최근 매주 월요일 JTBC '톡파원 25시', 수요일에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토요일에는 KBS '불후의 명곡'의 MC를 맡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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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필원 객원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입니다. 필명 '권필원' 객원기자로 활동합니다. 필원(筆苑)은 '예전에, 명필들의 이름을 모아서 적은 책'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