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김수찬 향한 고마움…"남자들끼리 의리"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김희재가 김수찬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오늘(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하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재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경연 프로그램이지만 서로 경쟁한다는 생각이 없었다. 남자들끼리 의리가 있다 보니 서로 챙겨주기 바빴다"고 밝혔다.

 

이어 "경연 당시 독감이 심하게 와서 아팠을 때가 있었다. 목이 아예 안 나왓는데, 김수찬 씨가 본인의 목도리를 둘러줬다. 목도리도 굉장히 명품 고가였다. 김수찬 씨가 '형이 이렇게 좋은 걸 둘러줬으니 금방 나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따뜻하게 말해줘 정말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또 김희재는 "서지오 씨가 이모냐"는 물음에 "이모다. 친이모는 아니고 찐이모다. 친이모보다 더 자주 만난다. 가족 여행을 가면 항상 저를 데리고 다닌다"며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한편 김희재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모차르트!'는 최고의 천재성을 지녔지만, 끊임없이 자유를 갈망하는 볼프강 모차르트의 빛나는 청년기부터 비극적이고 쓸쓸한 죽음에 이르는 삶의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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