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이, 'Better Day' 음원 수익금 국립암센터에 기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와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소셜 임팩트'를 주제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영케이는 JYP가 주최한 뮤직 콘테스트 '송즈 댓 케어(SONGS THAT CARE)'의 대상 수상곡 '베터 데이(Better Day)' 음원을 23일 오후 12시 음원사이트에 깜짝 발표했다.

 

JYP는 지난해 8월 '애니 송스 투 크리에이트 어 베터 퓨처 포 더 월드(Any songs to create a better future for the world)!'를 주제로 '송즈 댓 케어'를 주최했다. 성별, 나이, 인종 등 어떤 것에도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세상, 사회적 약자(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정규직/비정규직 등)가 존중받는 세상, 자연과 사람, 동물 등 다양한 생명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지구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곡들을 접수 받았다.

 

'베터 데이' 작곡가 김재욱·김대현은 "음악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는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 음악을 통해 삶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음악을 매개체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이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이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고 서로를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5년 데이식스로 데뷔한 영케이는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좀비(Zombie)',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뚫고 지나가요' 등을 작업했다.

 

한편 이번 음원의 수익금은 JYP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EDM 치료비지원 사업 파트너 기관인 '국립암센터'에 기부한다.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 아이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앞서 JYP는 지난해 8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중 처음으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JYP 창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영상 '2021 JYP ESG REPORT'에서 "앞으로도 사람, 사회, 지구의 변화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이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JYP는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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