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인디] 슬로우 펄프 ‘무비스’ 반성과 자기 성찰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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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펄프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4인조 인디 록 밴드다. 리드 싱어 에밀리 매시의 개인적 건강 투쟁, 부모의 자동차 사고, 병마와 싸운 일 등이 이 앨범의 감성을 리드했다. 자기반성과 성장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앨범이다.

 

가을이 무르익어감에 따라 사색에 잠기고 한해를 성찰하게 된다. 말수가 줄어들고 해가 지면 어두운 밤을 위한 슬로우 펄프 사운드를 준비한다. 수수께끼 같은 흐릿한 마음을 직접 마주하기에 충분하다.

 

멜로디 넘치는 보컬과 발랄한 기타 선율 사이, 과거의 감정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종말을 받아들이는 사이에 도취해 무중력 상태가 된다. 트랙의 모든 곡이 하나의 커다란 네러티브를 이룬다.

 

어쿠스틱 음색이 섬세하게 감성을 묘사한다. 매시의 보컬은 음악이 전하는 메시지의 초점을 선명하게 만든다. 아방가르드한 80년대 영화 사운드 트랙 느낌을 담아 완벽한 인터루드를 탄생시켰다. 알렉스 공동작업자 몰리 게머가 바이올린으로 완성시킨 'Falling Abride'는 평온하고 매혹적이다. 베이스 연주자 알렉스 리즈가 'Channel 2'의 리드보컬로 노래하며 색다른 포인트를 준다.

 

슬로우 펄프는 그들의 역경과 고난을 변모해 앨범 무비스를 만들었다. 오래된 아이디어를 벗어 던졌다. 그들의 도전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을 통해 밴드는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는 앨범 제작과정에서 평생의 우정까지 강화할 수 있었다. 반성하고 앞을 내다보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는 이번 기회에 인생의 중요한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과 매력을 느끼게 될 저력 있는 밴드로 리스너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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