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인디] 아방가르드 팝 아티스트 알렉스맥스, 혁신적인 음악세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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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적인 팝의 혁신가 알렉스맥스가 새로운 싱글 <브루이즈(bruise·멍)>로 팬들에게 또 한 번 신선한 충격을 전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대중음악에 대한 고전적 해석에서 벗어나 과거의 자신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다소 가슴 아픈 메시지를 전달한다.


첫 싱글 <뱃츠 오프(Bets Off)>에서 그는 이미 음악에 대한 집중력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괴이한 목소리와 몸의 움직임 그 자체만으로 음악을 완성했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알렉스맥스는 "이 노래는 나를 자유롭게 해달라는 내 영혼에 대한 간청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악적 모든 요소를 통제하며 전위적인 면모를 뮤직비디오를 통해 과감하게 들어낸다. LA 언덕 위에서 촬영한 이 영상은 알두스 하딩과 솔랑쥬의 비디오에서 영감을 받아 컬트적인 판타지와 함께 음악적 감성을 극단으로 끌어올린다. 


그의 음악세계는 해방감이 가득하면서도 인간 본성의 취약함을 드러낸다. 그는 "내 목소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우는 자체가 무모한 과정이었다“며 ”나만의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것은 나만의 노래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무서운 꿈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일단 탐험을 시작하자 내가 할 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그의 음악이 리스너들에게 흥미로운 이유는 그의 창조적인 본능과 짜릿할 만큼 특별한 실험정신이 그의 음악에 살아 꿈틀거리기 때문이다. 그는 과거의 좌절과 실망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번 작업을 마쳤다. 잔여물같이 남아있는 기분 나쁨에 대한 해석과 떨쳐버리려는 노력을 곡에 담아냈다. 회복이 긴 과정이 될 수 있지만 결국 멍이 사라지리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그는 음악적으로 대담하고 진화하는 세계를 선호한다. 그의 야망의 범위는 더욱 분명해지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변모할 것이다. 알렉스맥스가 단순한 뮤지션을 넘어 전위적인 아티스트라는데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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