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인포뱅크㈜ (대표 박태형)가 보건소 서비스를 지원하는 챗봇 ‘건강봇’을 구축해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챗봇은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 보건소에서 ‘당진 건강봇’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이며 13여 개의 공공 보건사업 안내와 지원 방안, 감염병 관리, 의료기관 세부 서비스 안내 등 당진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빠르게 보건 관련 문의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최근의 노인인구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누구나 쉽게 질문하고 답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해 △채팅창에 질문 키워드를 입력해서 문의하거나 △챗봇 화면상 상의 메뉴 버튼에서 질문을 선택해 문의하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해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둬 구현했다.

홍승표 인포뱅크 iMessage 대표는 “챗봇 서비스는 발전 속도가 빨라 자칫 어려워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활용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당진 건강봇 구축은 공공의료 사업에 있어 챗봇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고 본다. 나아가 인포뱅크 챗봇 전문팀은 향후 △비만건강클리닉 △금연 클리닉 △모자보건사업 △구강보건 △건강증진 등 다양한 의료 대민 사업 부분에서 챗봇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인포뱅크 iMessage는 네이버 및 카카오의 공식 챗봇 파트너로 메시징 서비스 포탈 ‘비즈플러스’를 비롯해 웹 메시징 서비스 윙고, 챗봇·콜봇 컨설팅 및 구축 사업 등 기업들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