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청년회의소 창립 38주년 기념식, '우수시민상' 시상식 진행 성료

 

[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오산청년회의소(회장 김태훈)는 지난 4월 28일 오후 6시,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오산청년회의소 창립 제38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3일 밝혔다.

 

1985년 3월 22일 창립한 오산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한 자기계발 단체로 박신원 전 국회의원 및 오산시장(민선3기), 이기하 전 오산시장(민선4기), 곽상욱 전 오산시장(민선 5,6,7기), 백대현 전 오산시의회 의장(민선4기)을 배출했으며, 사회각계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하고 있다.

 

청년회의소(JC)는 '신앙은 인간생활에 의의와 목적을 부여하며, 인류는 국경을 초월하여 형제가 될 수 있으며, 경제적 정의는 자유기업을 통해서 자유인에 의하여 최선으로 달성되며, 정치는 법률에 기반을 두며 인간의 자의로 행해질 수 없으며, 이 지구상의 가장 위대한 보배가 인간의 개성속에 있으며, 인류에의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임을 우리는 믿는다'를 신조로 삼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통해 이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관내 8개 고등학교 학생 8명에게 장학금 전달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온 두 명의 시민에게 우수시민상을 시상했다. 

 

 

우수시민상을 수상한 오산시장애인 체육회 김경태 씨는 장애인 체육 분야에 양적 질적인 부분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문화체육사업의 활성화와 사회적 편견을 축소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오산IL센터(중증장애인자립센터) 강경남 씨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개선을 넘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공을 인정받아 우수시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오산청년회의소는 1985년 창립이후 1988년에 대만의 신점 청년상회(청년회의소의 대만식 명칙)와 자매결연하여 매해 오산JC의 창립기념식에 대만의 회장과 회원 및 가족들이, 9월의 대만 신점JC의 창립기념식에는 오산JC의 회장과 회원, 특우회원과 가족들이 대만을 찾아 지난 30년 이상을 민간외교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번 38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대만의 신점청년회의소 회원 및 가족 20여명이 내한하여 함께 창립을 축하했으며,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관광일정을 오산JC 회원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청년회의소를 이끌고 있는 김태훈 회장은 기념사에서 “단합된 청년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오산JC”라는 슬로건으로 “오산의 미래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8년의 세월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많이 노력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창립기념식을 맞이해 다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안민석국회의원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경기지구JC 박상필 지구회장, 자매JC인 대만신점JC 회장 및 방한단과 철원JC 회장 및 회원들, 인근의 다른 JC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권필원 객원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입니다. 필명 '권필원' 객원기자로 활동합니다. 필원(筆苑)은 '예전에, 명필들의 이름을 모아서 적은 책'이란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