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몸에 문신한 이유?…"어머니 보고 싶은 마음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이석훈이 몸에 문신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이석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그는 설 특집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발레리나 최선아와 결혼 8년 차가 되었다고 밝혔다. 당시 MC를 맡았던 신동엽은 “나중에 그 소식 듣고 너무 놀랐다. 다른 연예인들은 재밌게 하려고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까 석훈이는 그때부터 눈을 희번덕거렸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이석훈은 “말도 안 되게 용기가 생겨서 연락처를 물어보게 됐다”고 밝히며 “갑작스럽게 잘 돼서 결혼까지 해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때, 서장훈은 "다시 태어나도 지금 아내와 결혼?"이라며 기습질문하자 이석훈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예 뭐 저는 괜찮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캐치한 MC들은 "알고보니  습관적으로 하는 말 아니냐"며 월척(?)을 물자 이석훈은 "그녀도 이 생각 했을까 싶어 괜찮다고 한 것"이라며 둘러댔다. 

 

또 이날 이석훈의 몸에 문신을 언급, 母들이 놀라자 이석훈은 "팔과 몸에 조금 했다. 연예인 되고 나서 한 것"이라고 했다.

 

실제 문신한 이유에 대해 이석훈은  "엄마 때문, 군에 있을 때 돌아가셨다, 심적으로 너무 괴로웠던 때"라면서  "어머니 보고 싶은 마음에 문신,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방법이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몸에 소중한 의미를 새겨넣었고 그게 좋았다 제 안에 관한 것도 넣었다"며 "이후 딱 거기까지 하고 안했다"고 덧붙였다. 

 

문신을 지워야겠다 생각한 적이 있는지 묻자 이석훈은 "아이때문"이라며 "상담받으러 아는형 병원에 갔는데 깊고 양이 많아, 오래 걸리고 흉터남을 거라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석훈은 "그 옆에 다른 분이 제 눈썹을 보시더니 '눈썹이 비었다'라며 눈썹 문신을 권하더라. 문신 지우러 갔다가 문신을 하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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