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던(DAWN)이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앳에어리어는 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던의 첫 컴백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던이 올해 초 그루비룸이 수장으로 있는 앳에어리어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발매하는 첫번째 음악이다.
이번 싱글 '빛이 나는 너에게(Dear My Light)'는 13일 오후 6시로 발매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사진 속 던의 얼굴 위로 흐르는 눈물이 강조된 이미지에서 깊은 감성이 엿보인다. 다크한 분위기 속에서 헝클러진 헤어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그동안 화려한 퍼포먼스, 비주얼을 추구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다. 던만의 흥미로운 음악스토리가 이번엔 어떻게 새롭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루비룸과 손잡은 것만으로 뜨거운 조명을 받은 만큼, 새 싱글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고조되고 있다.
특히 가수 현아와 결별한 이후 처음 내는 음악인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던은 현아와 2018년 열애 사실을 밝힌 뒤 6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11월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의 재회설이 여러 번 불거졌지만, 이들은 딱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던은 13일 발매 전까지 새로운 싱글에 대한 다양한 코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