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15일부터 ‘60주년 기념 로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음악 저작권 산업을 선도하는 한음저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한음저협의 역사를 기억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향한 도약'으로 ‘60주년’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과 슬로건이면 충분하다. 참가 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고 개인 또는 팀 단위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출품 작품 수도 제한이 없으나 수상은 한 개의 작품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이며, 한음저협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한음저협 이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진행되며, 대상 1작품(1000만원), 최우수상 1작품(50만원 상당 상품), 우수상 2작품(각 30만원 상당 상품)으로 총 4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2024년 한음저협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및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한음저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음악 저작권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 저작권 지급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한음저협 측은 “지난 14일 어트랙트 쪽에서 ‘큐피드’ 저작권 지급 보류 요청이 왔다. 검토 결과에 따라 이번 달부터 바로 지급 보류된다”라고 18일 밝혔다. 저작권 지급일은 매달 23일이다. 한음저협에 따르면 저작권 분쟁 관련 민형사상 조치가 진행되고 그에 따라 협회에 지급 보류와 같은 조치가 요청될 시 내부 규정에 따라 이같은 결정이 이뤄진다. 앞서 소속사 어트랙트는 외주 용역업체인 더기버스가 해외 작곡가로부터 음원 ‘큐피드’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어트랙트에게 저작권 구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도 않고 본인 및 본인의 회사가 저작권을 몰래 사는 행위를 했다며 더기버스 대표 안성일 외 3명을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더기버스 측은 “당사는 ‘큐피드’ 저작권 확보 등 모든 업무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했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 프로젝트 전부터 당사가 보유하고 있던 곡이었고 이후 피프티 피프티 곡으로 작업하게 됐다”라고 반박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7일에는 안성일 대표가 저작권 지분을 넘겨받는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2일 한음저협은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변화하는 음악 시장 속 음악 저작권 산업의 방향성 모색, 음악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음악 창작자의 권리를 위협하는 매절계약(저작자에게 일정 금액만 지급하고 나면 향후 저작물 이용을 통해 얻는 수익을 모두 독점하는 계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논문 주제는 음악 저작권 관련 자유 주제와 음악 저작권 등록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접수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천만 원, 우수상은 5백만 원, 장려상은 1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입상 논문은 실무 부서의 검토를 거쳐 창작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연구에 활용되며, 저작권법 개정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음저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