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26일 열린 <제10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그룹 세븐틴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범주(BUMZU)가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국내 유일무이한 저작권 관련 시상식인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는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대중음악 분야 작사·작곡 부문의 저작권대상을 동시 수상한 'BTS 프로듀서' 피독(PDOGG)에 이어 범주가 같은 분야의 대상을 차지했다. 범주는 자신이 속한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가수(세븐틴, 뉴이스트 등) 대부분의 타이틀곡과 수록곡들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K-POP이 전 세계적인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중 편곡 분야에서는 작곡가 조영수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조영수는 역대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 편곡 분야에서 대상을 총 6번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상희는 동요 분야에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회장 추가열)는 지난 7일 한음저협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회원 대상 음악 저작권 교육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 세미나는 지난해 회원 대상으로 개최된 ‘저작 재산권 및 분배청구권 양도 계약 관련 교육 세미나’, K-pop 작사가들을 중심으로 한 ‘음악 저작권 및 계약 관련 교육 세미나’에 이어, 음악 저작권 기초 상식, 저작권 계약 시 주의사항, 유튜브 관련 저작권 상식, 협회 입법 추진 현안, 인격권 교육 등 저작자라면 알아야 하는 필수 지식을 전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회원들은 한음저협의 각 실무 부서가 준비한 약 2시간여의 교육과 Q&A 세션을 통해 음악 저작권 및 계약 관련 이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 세미나에는 유명 작사가이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로 재직 중인 이도연 이사가 직접 참석해 저작자의 고유 권리인 저작 인격권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도연 이사는 “저작자들이 저작자 자신의 고유 권리인 저작 인격권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인격권 승인 등 관련 계약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음악 저작권 관련 다양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국내 온라인 영상물 서비스(OTT) 업체인 웨이브, 티빙, 왓챠(이하 3사)를 비롯한 국내 OTT 업체들의 저작권료 납부를 촉구했다. 3사는 지난달 25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제기한 음악 저작권료 징수규정 승인 취소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같은 날 통신사 계열 LG유플러스가 제기한 행정소송 상고심도 동일한 내용으로 패소하며 수년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OTT 음악 저작권료 징수규정 행정소송은 원고인 OTT 측의 패소로 마무리됐다. 이후 지난 1일 3사는 언론을 통해 대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수용한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한음저협에 따르면 7일 현재, 3사 가운데 그 어떠한 업체도 저작권료 납부와 관련된 의사를 한음저협에 표하지 않았으며 저작권료 산정의 기초 자료가 되는 정산자료 역시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음저협은 "국제 표준 요율 2.5%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 1.5%로 최종 승인되며 오히려 이용자들의 의견이 더욱 많이 반영된 규정이었음에도 협회는 OTT 산업 발전을 위해 이를 존중하고 수용했었다"며,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고 행정 소송을 통해 정당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명의 2024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을 공개했다. 2024년 1월 기준 5만1천여 명의 작사, 작곡가의 저작 재산권을 신탁 관리하고 있는 한음저협은 매년 협회 규정에 의거 준회원 가운데 가입 기간별 저작권료 상위 기준에 따라 전체 음악 분야에서 27명을, 비대중 음악(순수, 국악, 동요, 종교) 분야에서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한음저협이 공개한 올해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 (여자)아이들 소연(전소연), 세븐틴 버논(최한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안예은 등 K-POP을 이끌고 있는 유명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포함됐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아이돌 싱어송라이터로서 ‘Seven’, ‘Still With You’, ‘Dreamers’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곡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지난 2018년 정회원이 된 슈가, 2020년 정회원이 된 RM과 제이홉에 이어 BTS 멤버 중 네 번째로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합류했다.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과 한국 가요계 역사상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가 증가함에 따라 저작권 침해 논란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난 30일 국회서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위원장, 김윤덕 간사, 유정주 위원이 주최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를 대변하는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공청회를 주관한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AI와 관련된 여러 규제와 상생에 대한 해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 법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이번 국회 공청회를 주최해주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관심을 갖고 공청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기회를 통해 AI와 창작자들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적극적으로 논의되어 AI 사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는 법안이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을 위한 국회 공청회 개최를 축하하면서 이번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위원장, 김윤덕 간사, 유정주 위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생성형 AI 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도입을 위한 국회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가 만들어 내는 콘텐츠 결과물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딥페이크, 가짜 뉴스,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문제점이 속출하고 있으며, 유튜브 등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AI에 학습시킨 'AI 커버곡'이 우후죽순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 12월 유럽연합(EU)은 세계 최초로 AI로 생성한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대한민국 역시 지난해 AI 콘텐츠 부작용 예방을 목적으로 AI 활용 표시 의무 내용을 담은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되었으나 현재 법제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률안에 대해 110여 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여 본격적인 법·제도 정비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올바른 입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공청회를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약 5만1천여 작사, 작곡가의 저작 재산권을 신탁 관리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신탁 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음악 저작권료 징수 4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한음저협은 2023년 한 해 음악 저작권료로 총 4061억원을 징수하고, 3887억원을 분배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징수액 3554억원에서 14%, 분배액 3280억원에서 18%가 증가한 수치로 당해 징수, 분배 금액 예산을 초과 달성했고, OECD 국가 중 최저 관리수수료율인 평균 9.79%를 유지한 채 이룬 성과다. 한음저협은 이번 징수 실적에 대해 “협회 설립 60주년을 앞두고 이룬 쾌거”라며 “저작권의 개념조차 희미하던 시절 음악인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셨던 원로 작가들부터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젊은 작가들까지 5만 1천여 명에 달하는 협회원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저작권 침해 단속 강화, 저작권법 개정 등을 통한 제도 개선이 없었다면 이루어낼 수 없었던 성과”라며 정부에게도 공을 돌렸다. 매체별로는 CD 등 음반 제작 시 발생되는 복제 사용료의 성장이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2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0회 음정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회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와 함께 주최한 '음정콘서트'는 음악과 정치가 만나 문화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지는 의미로 기획된 한음저협의 대표적인 문화 공헌 사업으로,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구성돼 400여 명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본격적인 공연 시작에 앞서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과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김민정 회장, 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이정환 회장이 축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문화 발전 사업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1회 때부터 사회자로 함께 했던 추가열 회장은 어느덧 열 번째를 맞이하게 된 음정콘서트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표했다. 추가열 회장은 "음정콘서트와 함께 한 지난 10년 간 협회는 개혁과 혁신을 통해 음악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고, 이러한 노력에 도움을 주신 국회, 정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협회는 앞으로 창작자의 권리 보호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저작권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가 '한ㆍ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콘퍼런스'에 참석, 아세안 지역 관계자들과 상호 협력을 다졌다. 한음저협은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ㆍ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콘퍼런스'에서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지식재산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음저협은 이날 행사에서 박학기 부회장의 주재로 '콘텐츠 및 음악저작권 보호' 세션 발표 및 토론을 이끌었다. 태국(태국음악저작권협회 노타폴 스리섬관 회장), 베트남(Vision&Associates, 응우옌 티 투 하 파트너), 싱가포르(Ella Cheong LLC 소카르량 상무이사), 한국(한국음악저작권협회 백승열 공연사업국장 /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규호 교수) 등 각국의 저작권 전문가들은 저작권보호 제도의 소개 및 당면 과제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음저협은 이날 국내 이슈로 현행 저작권 등록 제도를 언급했다. 저작권자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제도임에도 국내 대부분의 음악저작물이 등록되어있는 협회가 아닌 공시기관에 등록돼야만 제3자 대항력이 생기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15일부터 ‘60주년 기념 로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음악 저작권 산업을 선도하는 한음저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한음저협의 역사를 기억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향한 도약'으로 ‘60주년’을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과 슬로건이면 충분하다. 참가 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고 개인 또는 팀 단위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출품 작품 수도 제한이 없으나 수상은 한 개의 작품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이며, 한음저협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한음저협 이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진행되며, 대상 1작품(1000만원), 최우수상 1작품(50만원 상당 상품), 우수상 2작품(각 30만원 상당 상품)으로 총 4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2024년 한음저협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및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한음저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고, 음악 저작권의 가치를 대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