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장재인이 신곡 발매를 직접 알렸다. 장재인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재인이에요! 음악 관련해선 3년 만에 인사드리네요. 조금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겠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재인은 "3년 전 정규 1집을 내고 앞으로 내가 할 음악이 어떤 게 되면 좋을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어요"라면서 "그러다 보컬이 없는 앰비언트 음악에 빠지게 됐고 그쪽으로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앞으로 제가 도전해야 할 길이라고 느꼈어요. 회사는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어야 하는 곳인데 이런 음악들이 수익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아서 혼자 직접 하는 게 염치를 차리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고마운 회사와는 작별하고 폐쇄적인 시간을 가지며 작업을 하고 있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장재인은 "그러다 정말, 아주 오랜만에 바깥으로 나왔는데, 이런 무심한 나인데도 친구들과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주었더라구요"라면서 "그제서야 내가 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이걸 고민하기 시작했어요"라고 털어놓았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가수 장재인이 2년 만에 컴백한다. 장재인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고마워요 (Thanks and Thank you)'를 발매한다. '고마워요'는 장재인이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곡으로, 어려운 순간에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듯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나긋한 장재인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포근한 무드의 어쿠스틱 기타, 다이내믹하게 고조되는 코러스 구간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독특한 목소리로 개성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장재인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보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입증한다. 특히 장재인만의 따뜻한 위로와 감성이 돋보이는 '고마워요'는 다국적 제약사 비아트리스의 'VIA Song Project' 테마송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장재인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 2' 출연 당시 기타를 들고 바닥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자유로운 모습으로 큰 인상을 남겼다. 이후 장재인은 여러 작곡가들과 협업하며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고 '한숨으로 나온 후회', 'Venus (비너스)', '꽃잎점', '선인장' 등 다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