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6일째인 27일 오후 1시 5분 기준 누적 관객수 200만 1178명을 동원했다. 이는 개봉 7일차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밀수'(2023)와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또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상반기 극장가를 강타한 '범죄도시3'(2023) 이후 제일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 '서울의 봄'의 지칠 줄 모르는 흥행 신드롬에 대한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한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등극에 이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칠 줄 모르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정해인이 장교가 된다. 6일 온라인 채널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는 영화 '서울의 봄'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서울의 봄'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12.12 군사 반란과 서울의 봄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완고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 분)이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 분)의 쿠데타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정해인은 특전사령관 공수혁(정만식 분) 소장의 비서실장 오진호 소령 역을 연기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 속 공수혁은 비서실 안에서 누군가에게 전화하며 "너희가 지금 서울로 진입하면 그 즉시 전쟁이다"라고 말한다. 그의 앞에는 오진호 소령이 뒷짐을 지고 서있다. 이후 누군가가 비서실로 들이닥치고 오진호는 총을 꺼내 맞서기 시작한다. 정해인은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리즈에서 탈영병을 체포하는 안준호 이병 역을 연기했다. 그는 군인 연기를 통해 데뷔 이후 이어지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남성적이고 거친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 가능한 연기자로 거듭났다. 정해인 본인 역시 최근 일본 여성 주간지 '앙앙(anan)'에서 'D.P.'를 통한 군인 연기는 자신의 전환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