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태연이 필리핀 마닐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연은 지난 30일 필리핀 마닐라의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마닐라(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 in MANILA)'를 개최, 독보적인 감성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8000여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 태연은 '사계 (Four Seasons)', '아이(I)', '위켄드(Weekend)' 등을 비롯해 '콜드 애즈 헬(Cold As Hell)', '노 러브 어게인(No Love Again)', '스트레스(Stress)'를 가창했다. 이에 관객들은 태연의 곡 제목과 노랫말을 활용해 '너를 향한 우리의 사랑은 Timeless', '변하지 않아 last FOREVER'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펼쳤다. 한편 태연은 내달 12~13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서머퀸' 가수 권은비가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권은비는 지난 22일 일본 나고야, 30일 도쿄에서 펼쳐진 '워터밤 재팬 2023(WATERBOMB JAPAN 2023)' 무대에 올라 화끈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해 3년 만에 공연이 재개됐으며, 올해는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권은비는 지난달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 서울 공연 첫날 무대에 오른 것에 이어 일본 나고야와 도쿄 워터밤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세' 아티스트의 뜨거운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권은비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의 타이틀곡이자 두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뤄낸 히트곡 '언더워터(Underwater)'로 도쿄 워터밤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하늘색 비키니에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한 권은비는 여름 축제에 걸맞은 섹시하고 화끈한 퍼포먼스로 인어공주같은 치명적인 자태를 뽐내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일본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엔하이픈은 29~3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번째 월드투어 ‘페이트’(FATE)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이들은 따로 또 같이 총 24곡으로 무대에 섰다. 다각도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70도 돌출 무대와 ‘관’을 주요 오브제로 활용한 무대 세팅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이동차를 타고 객석 구석구석을 누비며 ‘떼창’을 유도하기도 하면서 팬들과 190분을 함께했다. 멤버들은 공연 말미에 “우리가 ‘엔진’(팬덤)에게 힘을 줘야 하는데, ‘엔진’이 (우리에게) 더 많은 힘을 준 것 같다”며 “여러분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 운명처럼 느껴진다. 앞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며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될 테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9월 2~3일 일본 오사카, 13~14일 도쿄, 10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0일 글렌데일, 13일 휴스턴, 14일 댈러스, 18~19일 뉴어크, 22일 시카고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 간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한별의 2023 임한별의 별(別) 콘서트 'OPEN STUDIO' 부산 공연이 성료했다. 지난 29~30일 양일간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펼쳐진 별(別) 콘서트 'OPEN STUDIO' 부산 공연은 '금의환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만큼 관객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20~21일 양일간 개최된 2023 임한별의 별(別) 콘서트 'OPEN STUDIO' 서울 공연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다시 팬들과 만나게 된 임한별은 팬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에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부산에서 인생 첫 지방 단독 콘서트를 개최, 그 어떤 시간보다 뜻깊은 하루를 선사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관객들의 떠나갈 듯한 함성과 함께 시작된 공연은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로 오프닝을 장식했고, 이어서 '9월 24일', '사랑한단 말로는 담을 수 없는 너'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시작부터 공연장을 압도했다. 임한별은 단순히 라이브만 하는 것이 아닌 'OPEN STUDIO'라는 콘서트 주제에 맞춰 팬들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하고 함께 공감해 주며 사연에 어울리는 곡을 선곡해 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 후 '좋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음악 산업 교류의 장을 연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측은 "오는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3 제주 뮤직 위켄드(JEJU MUSIC WEEKEND)'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3 제주 뮤직 위켄드'는 제주 음악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세미나와 제주음악창작소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무대 순으로 구성된다. 해당 행사에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유관기관을 비롯해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에 등록된 국내 레이블사 24개가 참여한다. '아시아권 음악산업 교류' 및 '송캠프와 아티스트 교류' 등 총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음악산업 전문가와 유관기관 실무자가 관련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쇼케이스 세션에서는 제주음악창작소 내 프로듀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디.웨일(D.Whale), 이레(LEERE), 어쩌다밴드, 푸른비상구 등 총 네 팀의 제주 지역 뮤지션과 아시아권 음악산업 교류 뮤지션 비 더 보이스(BE THE VOICE)의 초청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지역 뮤지션들과 음악산업 전문가, 유관기관과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국 대표 록 밴드 오아시스(Oasis)의 ‘치프’,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오는 11월 단독 공연을 한국에서 개최한다. 1991년에 결성된 오아시스는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9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두며 브릿 팝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Wonderwall’, ‘Don’t Look Back in Anger’, ‘Live Forever’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았고, 로큰롤의 역동적인 리듬에 팝의 감성과 멜로디를 조화시킨 오아시스의 음악은 동시대와 후배 밴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등 밴드의 구심점이자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한 노엘 갤러거는 2009년 오아시스 해체 이후 ‘하이 플라잉 버즈(High Flying Birds)’ 이름으로 앨범과 공연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 오아시스로 한국을 찾았을 때는 물론 하이 플라잉 버즈 활동 이후 진행된 단독 공연 또한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공연 일정이 추가될 정도로 노엘 갤러거는 국내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국민 그룹’ 코요태가 콘서트를 화려하게 성료했다. 코요태는 지난 27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개최된 ‘썸머나이트 코요태&박명수’ 경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탁 트인 라이브로 폭발적인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썸머나이트’는 DJ 박명수의 공연으로 시작과 동시에 공연장의 열기가 가득 찬 가운데, 코요태는 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곡인 ‘실연’, ‘만남’ 무대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연달아 지난해에 발매한 ‘영웅’과 ‘반쪽’도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면서 객석의 열기를 더욱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세 멤버는 부드러운 보이스로 관객들을 순식간에 매료시키는가 하면,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는 등 관객과 가까이 호흡했으며, 관객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즐기는가 하면 떼창으로 화답했다. 이에 코요태는 지난해 여름을 강타한 ‘GO’(고)와 뉴 서머송 ‘바람’ 무대로 기분 좋아지는 청량감을 선사하면서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날려버렸다. 특히 김종민과 신지, 빽가는 ‘바람’의 신스 사운드에 맞춰 포인트 안무인 ‘선풍기 춤’을 찰떡같이 소화, 현장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 김종민과 신지는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안희연이 생애 첫 연극 무대에 올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안희연은 지난 25일 개막한 연극 '3일간의 비'를 통해 첫 연극에 도전했다. 그는 1인 2역을 맡아 각 캐릭터의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연극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극 '3일간의 비'는 1995년과 1960년대의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유명 건축가인 아버지의 유산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 부모 세대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현재에서 과거로 가는 연출을 통해 출연 배우들은 모두 1인 2역을 소화하며 섬세한 연기를 선사해 보는 재미를 가득 더했다. '3일간의 비' 중 안희연은 가정적인 모범 주부 '낸'과 그녀의 어머니 '라이나' 역으로 데뷔 이후 첫 1인 2역에 도전했다. 특히, 90년대 현실을 살고 있는 '낸'을 연기할 땐 냉소적인 눈빛과 자조적인 어투로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하다가도, 발랄한 '라이나'를 보여줄 땐 톡톡 튀는 매력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 첫 공연 성료와 함께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 26일 소속사 써브라임에서 공개한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통해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박효신이 여전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박효신은 오는 9월 9~1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팬클럽(소울트리) 팬미팅 '박효신 STPD 2023 고잉 홈'(GOING HOME)을 개최한다. 팬미팅은 이미 전석 매진됐다. 지난 27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모두 솔드아웃됐다. 팬클럽 대상이었음에도,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박효신은 약 4년 만에 팬들과 만난다. 그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구성, 연출, MD 등 전반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팬미팅인 만큼, 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박효신 STPD 2023 고잉 홈'(GOING HOME)은 오는 9월 9~1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DJ 겸 프로듀서 250(이오공)이 오는 30일 세계 최대 전자음악 페스티벌인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2023' 무대에 서기 위해 오늘(28일) 벨기에로 출국했다. 버드와이저의 공식 후원으로 이번 무대에 서게 된 250은 지난해 9월 독일 함부르그에서 열린 리퍼반 페스티벌에 참가한 데 이어 약 11개월 만에 다시 유럽을 찾는다. '250'은 지난해 3월 자신의 정규 음반 '뽕'을 발표, 국내외 평단과 음악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올 초 제 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음반 '뽕'을 통해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포함 한 해 최다 수상인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250'을 '국제적 보물(International treasure)'이라 수식하면서 음반 '뽕'의 음악적 성과를 높이 평했고, 영국 '와이어(Wire)', '믹스맥(Mix Mag)' 등 세계적 음악 잡지들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Hype Boy', 'Attention', 'Ditto'에 이어 올해 발매된 '뉴진스'의 새 앨범 'Get Up'에도 'ETA', 'ASAP' 등 다수 곡에 참여해 대중적인 관심 역시 뜨